신한금융, 국내 넘어 글로벌 디지털 기업에 투자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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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이 해외 우량 디지털 기업과 해외 진출 예정 국내기업에 투자하는 2000억원 규모 '글로벌 벤처펀드'를 조성했다.
신한벤처투자(사장 이동현)는 신한금융그룹의 첫 번째 글로벌 벤처펀드인 '신한 글로벌 플래그십 투자조합 제1호'를 2000억원 규모로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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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이 해외 우량 디지털 기업과 해외 진출 예정 국내기업에 투자하는 2000억원 규모 '글로벌 벤처펀드'를 조성했다.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해 3000억원 규모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펀드를 두 차례 조성한데 이어 별도 펀드를 새로 조성하고 해외 디지털 관련 스타트업 투자에 속도를 낸다.
신한벤처투자(사장 이동현)는 신한금융그룹의 첫 번째 글로벌 벤처펀드인 '신한 글로벌 플래그십 투자조합 제1호'를 2000억원 규모로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 글로벌 플래그십 투자조합 제1호는 신한금융 그룹사가 진출한 국가에 소재한 우량 디지털 기업에 투자해 그룹 디지털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펀드 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해 조성했다.
신한금융의 주요 그룹사가 공동 출자해 2000억원 규모로 결성했다. 신한벤처투자가 운용을 맡는다. 신한벤처투자는 글로벌 투자 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외부 인력을 추가 영입해 투자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신한벤처투자는 △우량 디지털 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 △해외 벤처캐피탈 운용 펀드 출자를 이용한 재간접방식 투자 △해외 진출 예정인 국내 기업에 대한 투자 등 펀드 재원을 다양하게 활용해 우량 투자처 확대와 국내 기업의 글로벌 사업 확장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벤처투자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성장 기회 선점을 위해 현지 디지털 플랫폼 기업과의 적극적인 제휴 등 차별화된 시장 진입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펀드를 전략적으로 운용해 신한금융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글로벌 영토 확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글로벌 벤처펀드의 대표펀드매니저인 이진수 본부장은 한화금융그룹과 SK그룹을 거친 해외투자 전문가다. IB, 주식운용, 글로벌 벤처투자, 그룹 투자전략 수립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핵심운용 인력인 김인균 부장은 삼성전자 해외협력과 전략투자 업무를 수행했다. 삼성벤처투자에서 국내외 스타트업 관련 다양한 경험을 쌓은 업계 전문가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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