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서 해양보호생물 붉은바다거북 사체 발견

이삭 기자 입력 2022. 7. 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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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아야진항 인근에서 오전 11시3분쯤 해양보호생물인 붉은바다거북 사체가 발견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양경찰이 사체를 인양하고 있다. 속초해양경찰서 제공.

강원 고성군 아야진항 인근 해상에서 해양보호생물종인 붉은바다거북 사체가 발견됐다.

속초해양경찰서는 1일 오전 11시3분쯤 고성군 아야진항 인근에서 붉은바다거북 사체를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다.

바다거북 사체는 아야진항 북동방 약 0.9km(약 0.5해리) 해상에서 스쿠버다이버가 발견한 것으로 확인됐다. 속초파출소 연안 구조정이 현장에 출동해 수거했다.

바다거북은 길이 115cm, 너비 68cm 크기로 전문기관에 문의한 결과 해양보호생물종인 붉은바다거북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바다거북 사체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연구 목적으로 인계했다.

해경 관계자는 “해안가에 좌초되거나 해상에 표류하는 물범과 물개, 바다거북, 고래류 등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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