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낙동강 유역 맑은물 공급체계 구축사업 예타 통과

부산=이채열 기자 2022. 7. 1. 15: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맑은 물 확보의 운명이 걸린 2조 원 규모의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정부사업으로 확정됐다고 부산시가 1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년 제2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이번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을 조사하고, 사업의 타당성이 확보된 것으로 심의·의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민 30년 숙원사업 해결 물꼬 터..총사업비 2조4959억원 투입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 개요 및 위치도./사진=부산시
-구미·합천·청도 등지에 관로 건설…2025년 사업 착공·2028년 준공 목표

부산 맑은 물 확보의 운명이 걸린 2조 원 규모의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정부사업으로 확정됐다고 부산시가 1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년 제2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이번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을 조사하고, 사업의 타당성이 확보된 것으로 심의·의결했다.

이번 사업은 낙동강 유역 취수원의 다변화를 통해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등 낙동강 유역 700만 주민의 먹는 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총사업비 2조 4,959억 원(예타 사업계획안 기준)을 투입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사업은 총 3가지로 구미 해평취수장에서 대구·경북에 일평균 30만t을 공급하기 위한 관로 45.2km, 합천 황강 복류수와 창녕 강변여과수를 개발해 부산과 동부경남에 일평균 90만t을 공급하기 위한 취수시설 및 관로 102.2km, 청도 운문댐에서 울산에 반구대암각화 보호를 위한 물량을 공급하기 위한 관로 43.8km를 건설한다는 내용이다.

환경부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즉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고, 2024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해 2025년에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이근희 부산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은 "신속하게 영향지역과 지원방안 마련 등 지역주민들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협약이 체결이 이루어져 부산시민의 30년 숙원사업이 해결되기를 바란다"라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하여 관계자들의 많은 노고가 있었던 만큼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전력을 기울일 것이며, 좋은 성과가 나길 고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머니S 주요뉴스]
"원래 이렇게 세운다"…출입구 가로 막은 학원차
나체로 발견된 日 성인배우…나무에 묶여서 죽었다
[영상] 고속도로서 소화기가 '펑'…"수류탄 터진 줄"
세 딸 두고 가출한 엄마…집엔 쓰레기와 쥐만 남았다
"대들자 화가 났다"…소주병으로 남친 때리고 감금
"동거녀 어딨어"…다방서 난동부리다 테이저건 맞았다
모텔 사장의 은밀한 사생활…1325회 '몰래 녹음'
초등생 끌고가 성폭행…"성기능 문제있어 강간 아냐"
전여친 아빠 수차례 찌른 20대…3층 담 넘다 추락
[영상] 男아이 앞 엉덩이 들썩들썩…댄스女 공개수배

부산=이채열 기자 oxon9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