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백록담 쓰레기 수거했더니 하루 만에 5톤 '와르르'

오미란 기자 2022. 7. 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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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1일 한라산 백록담 일대에서 직원 50여 명을 투입해 환경 정비 작업을 벌인 결과 5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1일 밝혔다.

주말인 3일에는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직원들과 대한산악연맹 제주연맹, 제주산악안전대, 한라산지킴이 등 민간단체 관계자들이 합동으로 재차 환경 정비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향후 이 같은 환경 정비 작업을 정례화해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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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탐방객들 협조 절실"
1일 한라산 백록담 일대에서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직원들이 환경 정비 작업을 벌이고 있다.(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제공)© 뉴스1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1일 한라산 백록담 일대에서 직원 50여 명을 투입해 환경 정비 작업을 벌인 결과 5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1일 밝혔다.

쓰레기 수거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한라산 탐방객이 지난해와 비교해 약 37% 증가함에 따라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5리터 종량제 봉투 400여 개, 마대 3개 분량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주말인 3일에는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직원들과 대한산악연맹 제주연맹, 제주산악안전대, 한라산지킴이 등 민간단체 관계자들이 합동으로 재차 환경 정비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향후 이 같은 환경 정비 작업을 정례화해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윤석 한라산국립공원소장은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탐방객들의 협조가 매우 절실하다"며 "탐방객들은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가고 정해진 탐방로로 보행하는 등 기초질서 준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호소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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