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장성군수, 군민에 큰절로 공식 업무 시작

1일 취임한 김한종 장성군수가 군기를 흔들고 있다. © News1

(장성=뉴스1) 박영래 기자 = 김한종 전남 장성군수가 군민을 섬기겠다는 의미를 담아 큰절을 올리며 민선8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1일 오전 장성군청에 도착한 김한종 군수는 청사에 들어서기 전 군민을 섬기겠다는 의미를 담아 큰절을 올렸다. 이어 사무인수서에 서명하며 민선8기 시작을 공식화했다.

첫 군정 업무는 '2차 추경 편성계획' 결재였다. 추경안에는 Δ전군민 일상회복지원금 30만원 지급 Δ소상공인 코로나19극복지원금 20만원 Δ노인일자리 일수 및 수당 확대 등을 담고 있다.

이어진 취임식에서 김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 장성군민이 주인인 새 시대를 열어가는데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3선 도의원 출신으로 장성군 최초로 도의회 의장과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재임 시절에는 군민의 권리를 확장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을 주도해 '장성형 주민자치'를 실현했다는 평을 얻었다.

민선8기 장성군의 군정 방향으로 Δ소통하는 화합행정 Δ품격있는 문화관광 Δ앞서가는 일류농업 Δ희망주는 평생복지 Δ활력있는 지역경제를 제시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