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참전용사 '월리엄 E. 웨버 대령 한미동맹상'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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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한미동맹재단은 주한미군전우회와 함께 '윌리엄 E. 웨버 대령 한미동맹상'을 제정하고 올해 첫 수상자 선정을 위한 에세이·영상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재단은 '한국전쟁의 의미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한 제1회 윌리엄 E. 웨버 에세이·영상 콘테스트를 열어 이 상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이번 콘테스트에서 한미 3명씩 총 6명을 선발, 상장과 메달, 장학금 3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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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재단은 '한국전쟁의 의미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한 제1회 윌리엄 E. 웨버 에세이·영상 콘테스트를 열어 이 상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이번 콘테스트에서 한미 3명씩 총 6명을 선발, 상장과 메달, 장학금 3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콘테스트엔 우리나라와 미국의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9월 25일까지 재단 이메일로 영상이나 에세이를 접수하면 된다.
이 상은 한국전쟁(6·25전쟁) 참전용사를 위해 헌신한 고(故) 웨버 대령의 정신을 계승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웨버 대령은 6·25전쟁 중이던 1951년 2월 15일 원주 전투에서 오른팔과 다리를 잃었다. 미국으로 돌아간 그는 한국전 참전용사기념비 건립, 추모의 벽 건립 법안 마련, 미군 및 카투사(KATUSA·한국군지원단) 전사자 호명 행사 등을 주도했다.
웨버 대령은 올 4월 향년 97세로 별세했다. 미국 워싱턴DC 소재 한국전 참전용사기념공원엔 웨버 대령의 용사상이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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