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타는 라이프치히, 계약 1년 남은 감독 "재계약 안 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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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계약기간은 1년, 그러나 감독이 재계약을 거부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독일 매체 '키커'는 라이프치히의 감독 도미니코 테데스코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와 소속팀의 '재계약 일화'를 전했다.
인터뷰에서 테데스코는 "구단에서 재계약을 먼저 제의했다. 그러나 나는 이를 뒤로 미루겠다고 전했다"라며 재계약 제안을 고사했음을 밝혔다.
그러나 소속팀과의 재계약을 마친 후 상황이 급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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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남은 계약기간은 1년, 그러나 감독이 재계약을 거부했다. 라이프치히의 이야기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독일 매체 '키커'는 라이프치히의 감독 도미니코 테데스코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와 소속팀의 '재계약 일화'를 전했다.
인터뷰에서 테데스코는 "구단에서 재계약을 먼저 제의했다. 그러나 나는 이를 뒤로 미루겠다고 전했다"라며 재계약 제안을 고사했음을 밝혔다.
이유는 샬케에서의 '나쁜 경험'이다.
그는 과거 샬케04에서 부임 시즌 준우승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주목받는 감독 중 하나로 성장했다.
그러나 소속팀과의 재계약을 마친 후 상황이 급변했다. 2018-19시즌 전력 누수가 있던 샬케는 강등권 턱걸이인 14위로 시즌을 마쳤다. 사실상 강등과 다름 없는 수준의 한 시즌이었다. 테데스코 감독 또한 시즌 도중 경질당했다.
그는 "샬케에서 계약연장 후 위기를 겪었던 경험(징크스) 때문은 아니다. 아직 이적시장에 관한 문제도 남아 있으며, DFL 슈퍼컵(EPL 커뮤니티실드 격 컵대회)이 있는 관계로 여기에 집중하고 싶다"며 계약 연장을 고사한 이유를 전했다.
한편 그는 "올림픽 기간에 클럽과 재계약에 대해 다시금 논의할 예정이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테데스코와 라이프치히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3년 6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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