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1년산 쌀 10만t 추가 시장격리
이호준 기자 2022. 7. 1. 15:28

정부는 1일 쌀 시장 안정을 위해 2021년산 쌀 10만t을 추가 시장격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쌀 생산량 증가로 인한 초과 생산량은 27만t 수준으로, 정부는 올 초부터 2차례에 걸쳐 초과 생산량 전량을 시장 격리한 바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산 쌀 생산량은 388만t으로 21년산 쌀 추정 수요량 361만t보다 27만t 가량 많았다.
이번 추가 시장격리는 현재 쌀 소비 부진 등으로 산지 유통업체 재고가 평년보다 많은 상황임을 고려, 산지 유통업체가 수확기에 농가 벼를 원활하게 매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전 조치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초중순까지 세부 매입계획을 마련해 공고하고 올해 이른 추석(9월 10일)으로 8월 말부터 조생종 벼 출하가 예상되므로 8월 말까지 시장 격리곡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민 단체들은 즉각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해 초과생산량 27만t에 대해 정부가 시장격리를 진행했지만 풍작에 더해 소비부진 등으로 산지유통업체 재고가 늘며, 쌀값 하락세를 잡기에 역부족이라는 평이 많았다”면서 “정부는 정책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신속히 세부 매입계획을 수립하고, 시장격리곡 매입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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