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앞이 뿌옇게 보여"..시누이 부부에 메탄올 넣은 음식 먹게 한 30대 여성 체포

한윤종 2022. 7. 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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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 부부에게 공업용 알코올(메탄올)이 들어간 음식을 먹게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특수상해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11분쯤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단독주택 2층에서 같이 거주하던 시누이 B씨와 그의 남편인 C씨에게 상해를 가할 목적으로 공업용 메탄올을 넣은 음식을 건네 먹게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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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 부부에게 공업용 알코올(메탄올)이 들어간 음식을 먹게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특수상해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11분쯤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단독주택 2층에서 같이 거주하던 시누이 B씨와 그의 남편인 C씨에게 상해를 가할 목적으로 공업용 메탄올을 넣은 음식을 건네 먹게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날 저녁 가족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범행 사실이 드러나 시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음식을 먹던 중 맛이 이상해 뱉었으며 C씨는 음식을 먹은 후 눈 앞이 뿌옇게 돼 잘 보이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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