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AV 배우, 실종 2주만에 숨진 채 발견..옷 벗겨져 나무에 묶여 있었다 '충격'

강서정 2022. 7. 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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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성인비디오(AV) 배우 아라노 리나가 실종 2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달 30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매체 보도에 따르면 도쿄에 살고 있던 아라노 리나는 지난달 18일 이바라키현 히타치오타시의 숲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는데 옷이 벗겨져 나무에 묶여 있었다.

아라노의 시신은 산페이의 별장 인근에서 발견됐다.

수사관들은 아라노와 산페이가 트위터를 통해 비공개 메시지로 연락한 뒤 6월 5일 이바라키현 미토역에서 만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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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일본 성인비디오(AV) 배우 아라노 리나가 실종 2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달 30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매체 보도에 따르면 도쿄에 살고 있던 아라노 리나는 지난달 18일 이바라키현 히타치오타시의 숲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는데 옷이 벗겨져 나무에 묶여 있었다.

아라노 리나는 지난 6월 5일 행방불명 됐고 가족은 3일 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지난주 아라노를 유괴한 혐의로 산페이 히로유키를 체포했던 상황.

아라노의 시신은 산페이의 별장 인근에서 발견됐다. 수사관들은 범인이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시신을 버린 곳으로 판단하고 있다.

수사관들은 아라노와 산페이가 트위터를 통해 비공개 메시지로 연락한 뒤 6월 5일 이바라키현 미토역에서 만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페이는 아라노를 차에 태운 후 자신의 별장으로 갔다고. 산페이 차량 블랙박스에 시신이 발견된 장소 근처로 보이는 숲길을 따라 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산페이는 아라노를 빌라로 데려갔다가 이후 근처 가게에 내려줬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은 산페이의 별장에서 아라노의 휴대폰을 발견했다. 그리고 산페이의 휴대폰에서 수갑을 찬 아라노의 사진과 영상도 확인됐다.

부검 결과 아라노가 목이 졸려 숨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angsj@osen.co.kr

[사진] 아라노 리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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