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취임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창 만들겠다"

취임사 하는 심덕섭 고창군수 [고창군 제공]

(고창=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심덕섭 전북 고창군수가 1일 취임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심 군수는 이날 오후 2시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심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민주사회와 투명행정을 지향하겠다"라며 "군민이면 누구나 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아이와 여성을 먼저 배려하는 군정을 펼치겠다"라고 강조했다.

심 군수가 내세운 핵심 공약은 ▲국가 예산 확보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 ▲세계유산을 활용한 관광의 산업화 ▲경제발전 대전환 등이다.

심 군수는 "외국인 노동력 공급을 늘리고 장기적으로 첨단농기계를 공급해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겠다"라며 "동호항과 세계유산 고창갯벌 등을 연계하는 관광리조트를 만들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을 유치하겠다"라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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