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아야진항 인근 해상서 죽은 붉은바다거북 발견

이종건 2022. 7. 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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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아야진항 인근 해상에서 해양보호생물종인 붉은바다거북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1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분께 아야진항 북동방 약 0.9km(약 0.5해리) 해상에서 죽은 붉은바다거북 한 마리가 표류 중인 것을 스쿠버다이버가 발견, 신고해 경비정을 출동시켜 수거했다.

바다거북은 길이 115cm, 너비 68cm 크기로 전문기관에 문의한 결과 해양보호생물종인 붉은바다거북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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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보호생물종..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연구 목적 인계

(강원 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고성군 아야진항 인근 해상에서 해양보호생물종인 붉은바다거북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죽은 채 발견된 붉은바다거북 (강원 고성=연합뉴스) 1일 오전 강원 고성군 아야진항 인근 해상에서 붉은바다거북 한 마리가 죽은채 표류하는 것이 발견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수거했다. 붉은바다거북은 해양보호생물종으로 해경은 이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연구목적으로 인계했다. 2022.7.1 [속초해경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momo@yna.co.kr

1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분께 아야진항 북동방 약 0.9km(약 0.5해리) 해상에서 죽은 붉은바다거북 한 마리가 표류 중인 것을 스쿠버다이버가 발견, 신고해 경비정을 출동시켜 수거했다.

바다거북은 길이 115cm, 너비 68cm 크기로 전문기관에 문의한 결과 해양보호생물종인 붉은바다거북으로 확인됐다.

이에 해경은 이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연구 목적으로 인계했다.

해경 관계자는 "해안가에 좌초되거나 해상에 표류하는 물범과 물개, 바다거북, 고래류 등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구조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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