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尹대통령, 中 반발 일축 "어떤 국가든 질서 존중 안하면 규탄"

김학재 2022. 7. 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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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에 대한 중국의 반발에 대해 "어떤 국가에 따라서 호불호가 있을 수 없다"고 일축했다.

3박5일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소화한 윤 대통령은 6월30일(현지시간) 마드리드에서 서울로 귀국하는 길에 대통령 전용기(공군 1호기) 안에서 가진 기내 간담회에서 "특정 국가를 언급할 필요가 없다. 어떤 국가든 규범에 입각한 질서를 존중하지 않으면 우리가 다함께 그것에 대해서 규탄하고 또 함께 연대해서 제재도 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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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길 기내 간담회
韓 나토 참석에 中 비판 목소리
尹대통령 "어떤 국가에 따른 호불호 있을 수 없다"
"특정 국가 배제 아냐, 언급할 필요 없어"
첫 해외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6월30일(현지시간) 공군1호기에서 기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마드리드(스페인)=김학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에 대한 중국의 반발에 대해 "어떤 국가에 따라서 호불호가 있을 수 없다"고 일축했다.

3박5일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소화한 윤 대통령은 6월30일(현지시간) 마드리드에서 서울로 귀국하는 길에 대통령 전용기(공군 1호기) 안에서 가진 기내 간담회에서 "특정 국가를 언급할 필요가 없다. 어떤 국가든 규범에 입각한 질서를 존중하지 않으면 우리가 다함께 그것에 대해서 규탄하고 또 함께 연대해서 제재도 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만약에 (위반한) 그 국가가 그것을 받아들이게 되면 우리가 또 함께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고 하는 것"이라며 자유 민주주의 규범 연대 의지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전임 정부를 겨냥한 듯 "우리나라 외교가 특정 국가를 어떻게 다루느냐 하는 쪽에 치우쳐왔다"며 "우리가 지켜야 될 원칙과 규범이 침해 되었을 때 그것을 지키기 위해 다함께 연대해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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