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尹대통령 "한일, 미래 위해 협력하면 과거사도 풀릴 것"

김학재 2022. 7. 1. 15: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향후 한일 관계와 관련, "과거사 문제가 양국 간에 진전이 없으면 현안과 미래의 문제도 논의할 수 없다는 그런 사고방식은 지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우리가 한일 양국이 미래를 위해서 협력을 할 수 있다면 과거사 문제도 충분히 풀려나갈 것이란 그런 믿음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한일 관계 개선 가능성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귀국길 기내 기자간담회
"한일, 과거사 현안 미래 전부 논의할 수 있어"
"과거사 진전 없어도 현안·미래 논의해야"
첫 해외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공군1호기에서 기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화상

【마드리드(스페인)=김학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향후 한일 관계와 관련, "과거사 문제가 양국 간에 진전이 없으면 현안과 미래의 문제도 논의할 수 없다는 그런 사고방식은 지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3박5일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소화한 윤 대통령은 6월30일(현지시간) 마드리드에서 서울로 귀국하는 길에 대통령 전용기(공군 1호기) 안에서 가진 기내 간담회에서 "전부 함께 논의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우리가 한일 양국이 미래를 위해서 협력을 할 수 있다면 과거사 문제도 충분히 풀려나갈 것이란 그런 믿음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한일 관계 개선 가능성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윤 대통령은 이번 스페인 방문 기간 동안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3자 정상회담, 한·일·호주·뉴질랜드 아시아태평양 파트너초청국(AP4) 4자 정상회동, 스페인 국왕 만찬 등에서 만나 여러 의견을 나눈 바 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