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尹대통령 "한일, 미래 위해 협력하면 과거사도 풀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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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향후 한일 관계와 관련, "과거사 문제가 양국 간에 진전이 없으면 현안과 미래의 문제도 논의할 수 없다는 그런 사고방식은 지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우리가 한일 양국이 미래를 위해서 협력을 할 수 있다면 과거사 문제도 충분히 풀려나갈 것이란 그런 믿음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한일 관계 개선 가능성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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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과거사 현안 미래 전부 논의할 수 있어"
"과거사 진전 없어도 현안·미래 논의해야"
【마드리드(스페인)=김학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향후 한일 관계와 관련, "과거사 문제가 양국 간에 진전이 없으면 현안과 미래의 문제도 논의할 수 없다는 그런 사고방식은 지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3박5일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소화한 윤 대통령은 6월30일(현지시간) 마드리드에서 서울로 귀국하는 길에 대통령 전용기(공군 1호기) 안에서 가진 기내 간담회에서 "전부 함께 논의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우리가 한일 양국이 미래를 위해서 협력을 할 수 있다면 과거사 문제도 충분히 풀려나갈 것이란 그런 믿음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한일 관계 개선 가능성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윤 대통령은 이번 스페인 방문 기간 동안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3자 정상회담, 한·일·호주·뉴질랜드 아시아태평양 파트너초청국(AP4) 4자 정상회동, 스페인 국왕 만찬 등에서 만나 여러 의견을 나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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