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제8대 울산시장 취임

1호 결재 '전략적 투자유치·기업지원 계획'

[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김두겸 제8대 울산광역시장이 취임했다.

울산광역시는 1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제8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취임식에 앞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구청장·군수 등 민선 8기 주요 인사들은 울산대공원에 있는 현충탑을 함께 참배했다.

김두겸 제8대 울산광역시장(사진)이 1일 오전 울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진성 기자]

취임식은 시장 취임선서와 취임사, 대통령 축하메시지 낭독, 각계각층 시민의 소망이 담긴 영상 상영, 참석 시민들과 함께 성공적인 민선 8기를 다짐하는 시정구호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김두겸 시장은 취임사에서 새로운 울산의 시작을 알리는 비전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최고 비즈니스 시장이 돼 울산을 다시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어 대통령 축하 메시지를 장수완 행정부시장이 대독하고 ‘시민의 말씀을 듣습니다’ 영상에서는 올해 전국소년체전 다이빙 3관왕인 오도윤(구영중 3)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등장해 민선 8기 새로운 울산시정에 바라는 소망을 밝혔다.

한편 김 시장은 이날 오후 시정 업무 제1호 사업으로 ‘전략적 투자유치와 기업지원 계획’에 대해 결재, 서명한다. 김 시장의 1호 결재는 산업수도의 영광을 반드시 회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김 시장은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를 이뤄낼 계획이다.

이후 첫 민생현장 방문 일정으로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재난방재시설인 삼산배수펌프장에 이어 지역 디지털복제(디지털트윈) 분야 청년창업 정보통신(IT)기업인 ㈜팀솔루션을 각각 방문한다.

/부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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