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다양한 분야 교수진과 '사업장 안전체계 종합심층진단' 나서

박소현 2022. 7. 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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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한국경영자총협회, 안전경영체계 종합심층진단 MOU
(왼쪽부터) 현대차 이동석 대표이사, 한국경영자총협회 이동근 상근부회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사진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국내외 사업장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함께 심층진단에 나선다.

현대차는 1일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안전경영체계 종합심층진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국내와 해외 학계는 물론 전문기관의 분야별 유수 전문가들과 미국 및 독일 등의 선진국 재해율을 비롯해 국가별 안전문화 수준을 분석할 계획이다.

이날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현대차 이동석 대표이사(CSO), 한국경영자총협회 이동근 상근부회장, 종합심층진단 총괄책임자(PM)인 한국교통대 함병호 교수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사업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심층진단하기 위해 민간기업이 경제단체와 업무협약을 맺은 국내 최초의 사례다.

현대차는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조직·인력 ▲예산 ▲교육 ▲노사관계 ▲안전문화 등 5개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섭외하고 자문단으로 구성해 안전경영체계에 대한 분야별 해외 우수사례와 동향을 연구해 사업장 안전수준을 높일 종합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종합심층진단은 안전을 경영활동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현대차의 깊은 의지가 담긴 프로젝트”라며 “프로젝트를 통해 임직원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사업장 환경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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