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줄 수 있나요?" 연고지 외 초등학교에 전북이 뜬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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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김문환과 송범근이 초등학교에 떴다.
전북은 1일 "김문환과 송범근은 지난 6월27일 비인초등학교를 방문해 32명의 전교생과 만났다. 둘은 2시간 30분 가량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 축구 강습 및 경기 등 재능 기부 클리닉을 진행했다"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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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김문환과 송범근이 초등학교에 떴다.
전북은 1일 "김문환과 송범근은 지난 6월27일 비인초등학교를 방문해 32명의 전교생과 만났다. 둘은 2시간 30분 가량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 축구 강습 및 경기 등 재능 기부 클리닉을 진행했다"고 공개했다.
비인초등학교는 충남 서천에 위치했다. 전북의 연고지가 아니다. 그럼에도 김문환과 송범근이 비인초등학교를 찾은 이유는 한 학생의 전화에서 시작됐다.
전북은 "비인초 4학년 최슬 학생이 '학생자치활동' 일환으로 축구 선수 면담을 요청하기 위해 전교생을 대표해 사무국에 전화를 걸었다. 처음에는 연고지 소재 학교가 아니라 정중히 거절했지만, 이후 전교생과 함께 전주성(전주월드컵경기장)에 단체 관람을 오는 등 진심을 다해 선수단 방문을 희망했다"면서 "비인초등학교 학생들이 직관한 수원 삼성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김문환, 골문을 책임진 송범근이 경기 후 사연을 접하고 흔쾌히 학교 방문에 동의했다"고 사연을 설명했다.
송범근은 "오랜만에 오프라인으로 아이들과 함께해 즐거웠다. 멘토링을 하러 왔는데 오히려 힐링이 됐다"고 활짝 웃었다.
전북은 7월 스쿨어택 이벤트와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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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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