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권 신공항 들어서나..김두겸 울산시장 "울산공항 이전하겠다"

조현철 2022. 7. 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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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은 1일 "경주와 포항을 포함한 적절한 신라권 공항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 8기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울산공항 확장·이전문제에 대해 "근본적이고 장기적 해결책으로 울산공항을 이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시장은 "가덕도 신공항이 들어서면 울산은 (부산) 위성도시가 된다"면서 "울산공항을 지켜야 한다. 광역시에 공항이 없으면 부산 위성도시가 된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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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주·포항 아우르는 신라권 신공항부지 물색 중"
"울산공항 없으면 부산 위성도시 된다" 우려 표명

[울산=뉴시스]김두겸 울산시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은 1일 "경주와 포항을 포함한 적절한 신라권 공항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 8기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울산공항 확장·이전문제에 대해 "근본적이고 장기적 해결책으로 울산공항을 이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시장은 "가덕도 신공항이 들어서면 울산은 (부산) 위성도시가 된다"면서 "울산공항을 지켜야 한다. 광역시에 공항이 없으면 부산 위성도시가 된다"고 우려했다.

그는 국보 반구대 암각화 유네스코 등재에 따른 맑은 물 확보와 관련 "물 문제를 해결치 않고는 유네스코는 없다"면서 "물 문제만큼은 공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정부가 전향적일 때 만나겠다"고 맑은 물 확보 의지를 밝혔다.

김 시장은 조직개편과 인사에 대해선 "6개월 이내 적재적소 인력을 배치할 것"이라며 "장기근속한 특정 직종 사회적 연결고리(?)를 끊겠다"고 했다.

특히 김 시장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 등 민선 7기 사업 지우기 논란엔 "송철호 시장 지우기는 전혀 없다"며 "12월께면 알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 모든 사안은 현장을 보고 결심하겠다"면서 "(시민이) 잘 먹고 잘 사는 것, 즉 민생을 챙기는 것이 정치절학이라면 정치철학"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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