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 포항 화진훈련장서 야간 박격포 조명탄 사격훈련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육군 50보병사단은 지난달 30일 경상북도 포항 화진훈련장에서 야간 박격포 조명탄 사격훈련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야간을 틈타 해안으로 침투하는 적 상황을 가정해, 공용화기 임무수행 능력과 해안경계작전 등을 진행했다.

지난달 30일 육군 50보병사단이 포항 화진훈련장에서 야간 박격포 조명탄 사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육군 50보병사단]

사단 예하 여단과 기동대대 장병 340여명이 참가, 4.2인치, 81mm, 60mm 박격포 56문이 동원돼 총 200여발의 조명탄을 쏘아 올렸다.

사단은 안전하게 훈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격 전 박격포 기술정비와 포진지 보수, 불발탄 발생 시 조치절차 교육을 완료했다.

변상진 하사는 "조명탄 사격훈련을 통해 야간 해안경계작전 간 완벽한 조명지원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며 "훈련을 통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격 간에는 울진·포항 해경과 협력해 선박통제와 경고방송, 점검관에 의한 3중 안전체계 확인, 환자발생에 대비한 사단 의무대 응급대기가 이뤄졌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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