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태백시장 "예산 5000억원대 경제규모로 재도약시킬 것"

신관호 기자 2022. 7. 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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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강원 태백시장이 1일 취임하면서 연간 예산 5000억 원대의 경제규모로 태백을 재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해 주목된다.

이 시장은 1일 태백시청 광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이 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철암농공단지와 고토실 산업단지의 활성화, 청년·주부창업 센터 구축과 티타늄 광산개발의 적극적인 대응투자 등 태백의 재도약과 희망찬 경제도시로 만들겠다"며 "1년 예산 5000억의 경제규모 확대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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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0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 찾아 공식 일정 시작
"떠나는 태백에서 돌아오는 태백으로 반드시 만들겠다"
이상호 강원 태백시장이 1일 태백시청 광장에서 민선8기 태백시장 취임식을 갖고 있다. (태백시청 제공) 2022.7.1/뉴스1 신관호 기자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이상호 강원 태백시장이 1일 취임하면서 연간 예산 5000억 원대의 경제규모로 태백을 재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해 주목된다.

이 시장은 1일 태백시청 광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이 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철암농공단지와 고토실 산업단지의 활성화, 청년·주부창업 센터 구축과 티타늄 광산개발의 적극적인 대응투자 등 태백의 재도약과 희망찬 경제도시로 만들겠다”며 “1년 예산 5000억의 경제규모 확대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태백시의 경제비전도 연이어 제시했다. 이 시장은 “장성광업소 마저 폐광이 거론되는 등 태백의 앞날이 밝지만은 않다”며 “하지만 시민 여러분이 붙여주신 황소 같은 강력한 추진력으로 앞으로 4년간 ‘떠나는 태백’에서 ‘돌아오는 태백’으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동서고속도로 IC 삼수동 확정 노력과 동시착공 추진, 준고속열차 EMU 150의 조기 운영, 청년 및 신혼부부 임대아파트 신축, 태백역 사거리 도시재생사업, 태백소방서 신축으로 시민 우선의 행복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이날 태백지역 여성복지와 지역 교육 활성화를 위한 약속도 내걸었다. 이 시장은 “태백중앙병원 연계 산모케어센터 신설과 강원관광대 보건대학을 점진적으로 육성하겠다”며 “황지정보산업고 보건행정학과, 첨단산업학과 유치와 강원도소방학교 교관관사 신축, 촘촘한 복지 정책 추진으로 태백을 따뜻한 교육·복지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태백시의 장점을 활용한 관광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우리 태백시만 가지고 있는 고원지대의 장점을 활용한 ‘고원관광 휴양 레저스포츠 도시 태백’을 완성하겠다”며 “전국 최고의 휴양·관광·스포츠 산업의 메카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0시부터 태백시의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찾으면서 공식 업무를 시작하는 등 취임 첫날 일정을 소화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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