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GSW 떠난다' 게리 페이튼, 3년 28M에 포틀랜드행

서호민 2022. 7. 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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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페이튼 2세(29, 190cm)가 포틀랜드 유니폼을 입는다.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1일(한국시간)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가드 게리 페이튼 2세와 3년 2,8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골든 스테이트잔류 가능성에 무게가 쏠렸지만, 포틀랜드가 연간 1,000만 달러에 가까운 금액을 제시했고 결국 페이튼 2세는 이적을 택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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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게리 페이튼 2세(29, 190cm)가 포틀랜드 유니폼을 입는다.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1일(한국시간)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가드 게리 페이튼 2세와 3년 2,8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페이튼 2세의 행보는 마치 드라마와도 같았다. 그동안 NBA에서 자신의 입지를 확실히 다지지 못했던 그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비보장 계약을 맺으며 다시 NBA 무대에 서기 위한 도전을 이어갔다.

페이튼 2세의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다. 그는 백업 가드로서 탄탄한 수비력과 운동 능력, 허슬 플레이로 골든 스테이트 가드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골든 스테이트에 합류하기 전까지 NBA에서 뛴 경기수가 71경기에 불과했지만, 그는 지난 시즌에만 71경기에 출전하며 평균 7.1점 3.5리바운드 1.4스틸의 기록을 남겼다.

NBA에서 경쟁력을 어필한 그는 이를 바탕으로 보장 계약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페이튼 2세의 활약은 빛났다. 덴버와의 PO 1라운드 5차전에서 15점을 넣으며 깜짝 활약을 펼쳤고,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PO 2라운드에서는 자 모란트의 전담 수비수로 나서기도 했다.

이후 팔꿈치 골절이라는 불의의 부상을 당하고도 기어이 보스턴 셀틱스와의 파이널 시리즈에 코트에 복귀한 그는 파이널 시리즈 평균 7.0점(FG 59.1%) 3.2리바운드 1.4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하며 골든 스테이트의 파이널 우승에 기여했다.

올여름 다시 FA 자격을 얻은 게리 페이튼은 많은 팀의 관심을 받았다. 당초 골든 스테이트잔류 가능성에 무게가 쏠렸지만, 포틀랜드가 연간 1,000만 달러에 가까운 금액을 제시했고 결국 페이튼 2세는 이적을 택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시즌 디펜시브 레이팅 116.9로 리그에서 가장 높은 실점률을 기록했던 포틀랜드는 제라미 그랜트에 이어 수비 스페셜리스트 페이튼 2세를 영입하면서 수비 전력을 더욱 보강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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