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 있는 자신감' 비야레알 4강 주역, "리버풀의 관심, 알고 있다"

백현기 기자 2022. 7. 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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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레알의 공격수 아르나우트 단주마의 이적설이 돌고 있다.

단주마는 네덜란드 매체 '지고 스포츠'에서 자신의 이적설을 인정했다.

178cm의 크지 않은 체격이지만 탄탄한 밸런스와 힘 그리고 결정력을 보유한 단주마는 본머스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21년 비야레알로 이적했다.

단주마의 계약 기간은 4년이 남아있지만, 4600만 유로(약 628억 원)의 바이아웃이 있기 때문에 이적 가능성이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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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비야레알의 공격수 아르나우트 단주마의 이적설이 돌고 있다.


단주마는 네덜란드 매체 ‘지고 스포츠’에서 자신의 이적설을 인정했다. 그는 “리버풀이 나를 관찰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시즌 동안 그 어떤 팀과도 접촉하지 않았다. 단지 시즌이 끝난 후 접촉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야망이 없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라고 밝혔다.


단주마는 1997년생의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다. PSV 에인트호벤에서 경력을 시작한 그는 유스를 거쳐 2015년 1군에 데뷔했다. 하지만 단주마는 만만치 않은 주전 경쟁을 겪어야만 했고, 임대 생활 끝에 2019년 본머스에 입단하며 잉글랜드 무대를 밟았다.


본머스에서 빛을 보기 시작했다. 단주마는 2020-21시즌 팀이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된 시즌에 32경기 15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178cm의 크지 않은 체격이지만 탄탄한 밸런스와 힘 그리고 결정력을 보유한 단주마는 본머스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21년 비야레알로 이적했다.


더 큰 무대에서 본인의 진가를 발휘했다. 비야레알은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팀 자격으로 2021-22시즌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단단한 수비 축구와 조직적인 공격 전술을 바탕으로 비야레알은 해당 대회 4강에 진출하며 이변을 만들었다.


특히 단주마의 활약이 대단했다. 단주마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며 팀을 8강으로 이끄는 등 대회 6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이후 많은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쇄도했고 단주마도 더 큰 클럽에서 뛰고 싶다는 열망을 내비쳤다.


최근 이적설이 돌고 있다. 그 중에서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가장 적극적으로 단주마를 노리고 있다. 현재 웨스트햄에는 미카일 안토니오를 제외하고 다른 최전방 자원이 없다. 단주마의 계약 기간은 4년이 남아있지만, 4600만 유로(약 628억 원)의 바이아웃이 있기 때문에 이적 가능성이 없지 않다.


기존에 단주마 영입에 리버풀도 관심을 보였지만, 최근 다르윈 누녜스를 영입하면서 최전방 고민을 일단은 해결한 상태다. 따라서 웨스트햄이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3750만 파운드(약 590억 원)를 이적료로 제시한 후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라 전해진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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