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적대기 시작한 강원랜드, 주가는 잠잠.."실적 회복이 반등 이끌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침체 우려에도 강원랜드가 예상보다 강한 실적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주가가 조정을 받은만큼 실적 개선세에 힘입어 주가도 반등할 여지가 있다는 설명이다.
강원랜드 주가는 통상 PBR 1.5~3배 사이에서 움직인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현 주가는 낮은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지인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주당 배당금 기준 배당 수익률은 3.3%에 달한다"며 "주가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하단에 위치한만큼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 우려에도 강원랜드가 예상보다 강한 실적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주가가 조정을 받은만큼 실적 개선세에 힘입어 주가도 반등할 여지가 있다는 설명이다.
1일 오후 강원랜드는 0.79% 상승한 2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원래드 주가는 지난 한달간 약 10% 하락했다. 경기가 크게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
그러나 하나증권에 따르면 강원랜드의 지난달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약 6200명으로 지난 4월(4200명) 대비 4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활동인구가 늘어나고 영업시간 규제, 사이드 베팅(보너스 베팅) 제한 등이 풀리면서 방문객 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하나증권은 강원랜드의 2분기 매출(3084억원)과 영업이익(708억원)이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각각 전년 대비 51%, 2522% 증가한 수치다. 강원랜드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634억원이다.
3분기 실적은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나증권은 강원랜드의 3분기 영업이익을 1157억원으로 추정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83% 수준이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2019년보다 일 영업시간이 2시간 늘었고, 테이블 수도 20대 늘었다"며 "곧 맞이할 성수기 때 분기 방문객 수가 약 60만명까지 늘어난다면 충분히 가능한 실적"이라고 말했다.
반면 주가는 하락세다.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약 1.7배 수준이다. 강원랜드 주가는 통상 PBR 1.5~3배 사이에서 움직인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현 주가는 낮은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지인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주당 배당금 기준 배당 수익률은 3.3%에 달한다"며 "주가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하단에 위치한만큼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런 거 본 적 있나요?"…편의점 매출 '2배'된 비결 [이미경의 인사이트]
- YG엔터 떠난지 3년 만에 돌아온 '양현석 동생' 양민석
- 톱스타 맞먹는 몸값…1년에 10억 버는 모델 '출생의 비밀' [긱스]
- "침수차 풀리면 어쩌나"…중고차 사려던 소비자들 '발동동'
- '군대 급식 오늘부터 바뀐다'…어떻게 바뀌나 봤더니
- 남주혁 학폭 의혹에…각별하지 않은 친구 등판 "각색된 내용"
- 맹승지, 비키니 입고 아찔한 몸매 과시...와이키키 해변으로 가야할듯[TEN★]
- '빅뱅 출신' 탑, 와인사업 본격적으로 시작하나?[TEN★]
- 장영란, 셋째 유산 고백 "아이 심장 안 뛰어…자책 중"
- 김호중 "복지관서 대체복무, 인간 김호중 직면한 시간이었다" [인터뷰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