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천도교 교령에 "남북 종교협력, 큰 도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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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1일 "남북간 종교 분야 교류·협력이 정부 중심의 교류·협력에 추가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수운회관을 찾아 천도교 박상종 교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정부도 남북간 종교협력을 적극 권장하고 싶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권 장관은 박 교령에게" 잘 준비하셨다가 남북 교류 협력이 정상적으로 시작된다면 북측과 직접 상대를 하시겠지만, 정부도 옆에서 측면지원을 충분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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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1일 "남북간 종교 분야 교류·협력이 정부 중심의 교류·협력에 추가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수운회관을 찾아 천도교 박상종 교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정부도 남북간 종교협력을 적극 권장하고 싶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간 교류·협력이 모든 게 중단이 돼 있어서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박 교령에게" 잘 준비하셨다가 남북 교류 협력이 정상적으로 시작된다면 북측과 직접 상대를 하시겠지만, 정부도 옆에서 측면지원을 충분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동학은 민족정신, 전통 뿌리 등을 중시하고 천도교는 3·1 운동 등 항일운동에 적극적으로 관여한 역사가 있다고 강조한 뒤 "북한에도 카운터파트가 있어서 계속해서 교류·협력을 할 수 있다면 남북관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권 장관은 지난달 21일 천주교를 시작으로 한국종교인평화회의를 구성하는 7대 종단 지도자들을 차례로 예방하고 있다.
앞서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손진우 성균관장 등을 예방했다.
j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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