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 최초 3선 시장 취임..민선 8기 힘찬 출발

강진구 2022. 7. 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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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1일 오전 문화예술회관에서 민선8기 '제9대 포항시장'에 공식 취임, 더 큰 포항으로의 도약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이어 포항시민들에게 전하는 이강덕 시장의 약속과 다짐을 담은 '민선 8기 약속' 영상메시지 상영과 취임선서를 한 뒤 이 시장의 초선 당선 당시인 2014년 7월에 태어난 '취임둥이'들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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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더 큰 포항 위한 위대한 도약 나서
취임사 대신해 시민들과 비전, 주요 정책 공유
취임식 앞서 충혼탑 참배...첫 일정 시작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1일 오전 문화예술회관에서 민선8기 ‘제9대 포항시장’에 공식 취임하며 더 큰 포항으로의 도약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사진=포항시 제공) 2022.07.01.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1일 오전 문화예술회관에서 민선8기 ‘제9대 포항시장’에 공식 취임, 더 큰 포항으로의 도약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이날 취임식에는 각계각층에서 시민과 내·외빈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민선 8기의 힘찬 출발을 축하하는 시립교향악단의 경쾌하고 활기찬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행안부장관의 이강덕 시장 취임 축하메시지 낭독, 이철우 경북도지사 축하영상 상영,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어 포항시민들에게 전하는 이강덕 시장의 약속과 다짐을 담은 ‘민선 8기 약속’ 영상메시지 상영과 취임선서를 한 뒤 이 시장의 초선 당선 당시인 2014년 7월에 태어난 ‘취임둥이’들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았다.

이 시장은 포항시민들의 지지와 신뢰를 바탕으로 ‘시 승격 최초 3선 시장’으로 취임하게 된 만큼, 기존의 취임사를 대신해 시민들과 새롭게 시작할 민선8기의 비전과 주요 정책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시장은 이날 프리젠테이션(PT)을 통해 도시 비전과 정책방향을 ▲미래: 지속성장하는 미래 포항, ▲청년: 열정과 도전이 있는 청년, ▲성장: 꿈과 비전이 있는 미래산업, ▲사회: 행복한 복지와 건강한 생활, ▲도시: 자연과 사람이 아름다운 도시, ▲문화: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삶으로 등 6개의 주요 분야를 설정해 시민들에게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민선8기의 힘찬 시작을 알리고,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1일 오전 문화예술회관에서 민선8기 ‘제9대 포항시장’에 공식 취임하며 더 큰 포항으로의 도약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사진은 화동들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은 이강덕 시장 부부.(사진=포항시 제공) 2022.07.01.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시장은 이날 시민들에게 프레젠테이션(PT) 형식으로 시정 운영방향을 직접 밝히며, 천편일률적인 취임식에서 탈피한 이색적인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시장은 마이크 없이 헤드셋을 쓴 채 사진과 그래픽으로 시민들과 함께 이뤄낸 지난 8년 간의 시정 성과를 공유하고, 민선8기 포항 발전을 이끌 주요 정책방향과 미래 비전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이번 취임식은 기존의 딱딱하고 일방적인 취임사를 낭독하는 형식에서 벗어나 시민들과 함께 미래를 열어갈 의지를 피력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 시장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충혼탑을 방문해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제9대 포항시장’으로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대통합의 밝고 희망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참석이 어려운 시민과 공무원들을 위해 유튜브로 라이브 방송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민 여러분들이 도시 발전을 향한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만큼 어느 때보다 엄중한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앞으로 4년간은 포항의 미래를 바꿀 골든타임으로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의 위기를 이겨내고 51만 시민들의 힘을 한 데 모아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온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 같은 포항의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해 무엇보다 민선8기 정책 수립과정을 시민들과 함께 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한 대통합을 이끌어내겠다”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가칭)시민대통합위원회’를 출범해 중요한 정책과 현안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고 소통과 화합 속에서 포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며 “‘희망특별시, 더 큰 포항’을 위한 포항의 새로운 꿈과 도전을 위대한 시민 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역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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