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코로나19 피해 연체채무자 상환유예 연말까지 연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상환을 유예하고 있는 채무자의 재기를 돕기 위해 연말까지 상환을 미뤄준다.
캠코는 또 코로나19 여파로 금융회사에 연체 중인 채무자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운영 중인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운영기간을 올해 12월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상환을 유예하고 있는 채무자의 재기를 돕기 위해 연말까지 상환을 미뤄준다. 신용회복위원회의 거절로 채무조정에 실패한 개인연체채권 매입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한다.
캠코는 1일부터 이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연체채무자 7차 지원 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정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취약 개인채무자 재기지원 강화방안 추가 연장'의 후속 조치다. 캠코는 자사와 분할상환 약정을 맺은 채무자 중 코로나19로 인해 연체가 발생한 이들의 경제적 재기를 돕는다.
캠코는 6월말 기준 상환을 유예 중인 무담보채권 약정 채무자의 상환유예기간을 12월말까지 6개월 일괄 연장한다. 이날부터 상환유예 대상자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다.
캠코는 또 코로나19 여파로 금융회사에 연체 중인 채무자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운영 중인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운영기간을 올해 12월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
채무자는 2020년 2월부터 올해 12월 사이 연체가 발생한 금융회사 개인 무담보대출 채권 중 신용회복위원회 심사거절·부동의·실효 등의 사유로 채무조정에 실패한 채권을 캠코에 매입 요청할 수 있다.
금융회사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건전성 관리를 위해 필요한 경우 보유하고 있는 개인연체채권을 직접 캠코에 매각할 수 있다.
캠코는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를 통해 매입한 연체채권의 연체가산이자를 면제하고, 채무자의 소득회복 정도에 따라 Δ상환유예(최장 2년) Δ분할상환(최장 10년) Δ채무감면(최대 60%)을 지원한다.
김귀수 캠코 가계지원본부장은 "이번 추가 대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서민과 취약계층의 조속한 경제적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캠코는 2020년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6차례의 특별대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피해가 발생한 소상공인과 개인 채무자 4만여명의 채무 상환을 유예한 바 있다.
wh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재용 "재혼 1년 후, 위암 판정…아들도 모르게 위 절제 수술"
- "나와 닮은 게 없던 아이…친자 확인 후 애 아빠 정체 알았다" 시끌
- "내연녀에겐 집도 사주고 우린 뭐냐" 아들이 아버지 토막 살해
- 김혜경, 이재명 팔짱 끼고 나섰다…2년3개월 만에 공개 행보
- "51억 현금 투자"…임영웅, 강남 대신 '마포' 펜트하우스 선택한 까닭
- '이혼' 서유리, 양갈래머리 후 입술 쪽 '뽀뽀'…더 어려졌네 [N샷]
- 성지루 "낳을 때 지루하다고 지은 이름"…비화 고백
- 미주, ♥송범근과 당당한 공개 열애…설렘 가득 '럽스타'
- '복귀' 박한별, 애둘맘 맞아? 드레스 입고 드러낸 우아·섹시·발랄 비주얼 [N샷]
- 강주은 "♥최민수, 오랜 남사친 이해해 줘…최민수 여사친은 '완벽한 지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