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온·오프라인 연계 성매매 불법 영업 '32명 검거'

강대한 기자 2022. 7. 1. 14: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 2명은 출입국사무소에 인계했다.

경남경찰청은 5월2일부터 지난 24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연계된 성매매 불법 영업 20건을 단속했다.

첫 번째 성매매 영업 사실이 적발됐을 때는 건물주에게 알려주고, 두 번째 같은 업소에서 적발됐을 때는 건물주를 입건한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온라인 사이트 광고를 통한 성매매 영업이 더욱 성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피스텔 등에 내·외국인 여성 종업원 고용해 성매매 알선
지난 6월19일 경찰에 적발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의 마사지 업소 내부 모습.(경남경찰청 제공)2022.7.1.© 뉴스1

(창원=뉴스1) 강대한 기자 = #6월19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합포구의 내서읍·월영동 마사지 업소에서 내·외국인 여성 종업원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50대 업주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 2명은 출입국사무소에 인계했다.

#지난 5월17일 거제 장평동에서는 친구사이인 10대 청소년 4명이 마사지업소 두 군데에서 각각 성매매한 내역을 확인하고 업주 2명을 함께 입건했다. 이들은 길에서 주운 체크카드를 불법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16일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에서 2019년 4월부터 3년간 인터넷 광고로 손님을 모아 오피스텔 8개 호실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30대 업주 2명(1명 구속)이 검거됐다.

#지난 5월6일 진주 상평동에서는 커피 배달하는 여종업원을 고용해 성매매 한 30대 다방 업주가 성매매처벌법 및 식품위생법(영업자 준수사항) 위반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남경찰청은 5월2일부터 지난 24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연계된 성매매 불법 영업 20건을 단속했다. 업주 22명과 장소를 제공한 건물주 6명 등 총 32명을 검거해 1명을 구속했다.

또 범죄수익 1억4300만원을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을 신청하고, 과세자료 4억1400만원을 각 세무서에 통보했다.

성매매 광고 사이트와 영업용 핸드폰은 차단하고, 성매매 장소로 사용된 건물주에게는 위반사항을 통지했다.

성매매에 제공되는 사실을 알면서 자금, 토지 또는 건물을 제공하는 행위도 ‘성매매알선 등 행위’에 포함된다. 첫 번째 성매매 영업 사실이 적발됐을 때는 건물주에게 알려주고, 두 번째 같은 업소에서 적발됐을 때는 건물주를 입건한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온라인 사이트 광고를 통한 성매매 영업이 더욱 성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ok181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