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원스톱 진료' 6206개소 확보..1만개 이상으로 확대

임종윤 기자 2022. 7. 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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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하는 박향 방역총괄반장 (보건복지부 제공=연합뉴스)]

오늘(1일) 코로나19 진료를 수행하는 의료기관이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로 통일됩니다.

정부는 이 가운데 코로나19 검사와 대면진료, 치료제 처방 등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6천206곳을 '원스톱 진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앞으로 1만개소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의료대응체계 점검방안을 보고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의료대응을 일반의료체계 중심으로 전환하며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더라도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부터 호흡기전담클리닉, 외래진료센터, 전화상담 병·의원 등 여러 명칭으로 불리던 코로나19 진료 기관은 호흡기환자진료센터로 일원화돼 운영됩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이날 기준 1만2천601개소 확보돼 있고, 이 가운데 절반가량인 6천206개소에서는 진단검사·비대면 및 대면 진료·치료제 처방 등이 '원스톱'으로 가능합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호흡기환자진료센터 1만2천여개소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의협)와 협의해 가급적 원스톱 기관으로 확대해 주실 것을 당부하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1만2천개 센터가 원스톱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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