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따라 뉴욕행, 제일런 브런슨 뉴욕 닉스와 4년 104M 계약

이규빈 2022. 7. 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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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런 브런슨이 뉴욕으로 둥지를 옮겼다.

1일(이하 한국시간)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브런슨이 뉴욕 닉스와 4년 1억 4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거기에 뉴욕 닉스의 사장 리온 로즈의 아들이 브런슨의 에이전트다.

2021-2022시즌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했던 뉴욕은 브런슨의 영입으로 약점이던 가드 포지션 보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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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제일런 브런슨이 뉴욕으로 둥지를 옮겼다.

1일(이하 한국시간)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브런슨이 뉴욕 닉스와 4년 1억 4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브런슨의 계약은 마지막 해 선수 옵션이 포함되고 있으며 연봉이 매년 내려가는 구조다.


브런슨은 1년 차에 2,810만 달러, 2년 차에 2,670만 달러, 3년 차에 2,530만 달러, 4년 차에 2,390만 달러를 수령하며 해가 지날수록 받는 금액이 적어진다.

브런슨은 데뷔 때부터 뛰어온 댈러스 매버릭스를 떠나게 되었다. 브런슨은 2018년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33순위로 지명을 받으며 댈러스에서 4시즌 간 활약했다. 2020-2021시즌 평균 12.6득점 3.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조짐이 보였던 브런슨은 2021-2022시즌 평균 16.3득점 4.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제대로 만개했다.

브런슨의 활약은 플레이오프에서 더 빛났다. 루카 돈치치를 보조했을 뿐만 아니라 돈치치의 공백도 메웠다. 돈치치가 부상으로 결장한 유타 재즈와 서부 컨퍼런스 1라운드에서 평균 27.8득점 4.8리바운드 4.2어시스트라는 엄청난 활약으로 댈러스의 시리즈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서부 컨퍼런스 2라운드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도 각각 평균 18.7득점 4.4리바운드 2.9어시스트, 18득점 4.6리바운드 4.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댈러스의 2옵션으로 활약했다.

브런슨이 댈러스를 떠나 뉴욕으로 떠난 이유는 뭘까. 첫 번째는 당연히 돈이고 두 번째는 가족과의 관계다. 댈러스는 브런슨에게 5년 1억 600만 달러를 제시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댈러스의 제안은 총액은 더 많지만 계약기간이 1년 더 길다. 그리고 브런슨의 아버지는 뉴욕에서 어시스턴트 코치로 일하고 있다. 거기에 뉴욕 닉스의 사장 리온 로즈의 아들이 브런슨의 에이전트다. 이런 특수한 관계도 브런슨의 뉴욕행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추정된다.

2021-2022시즌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했던 뉴욕은 브런슨의 영입으로 약점이던 가드 포지션 보강에 성공했다. 과연 브런슨이 뉴욕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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