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MLB 올스타 최종 투표 진출 불발..토론토전은 결장

이상철 기자 2022. 7. 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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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최종 투표 진출에 실패했다.

최지만은 1일(한국시간) MLB 사무국이 발표한 2022 MLB 올스타 1차 투표 결과에서 아메리칸리그 1루수 부문 상위 2명에 포함되지 못했다.

1차 투표를 통해 각 포지션 상위 2명이 최종 투표에 나가는데 아메리칸리그 1루수 부문에서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타이 프랭스(시애틀 매리너스)가 1차 투표 1,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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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레로 주니어·프랭스, AL 1루수 최종 투표 올라
탬파베이, 토론토에 1-4 패배
최지만.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최종 투표 진출에 실패했다.

최지만은 1일(한국시간) MLB 사무국이 발표한 2022 MLB 올스타 1차 투표 결과에서 아메리칸리그 1루수 부문 상위 2명에 포함되지 못했다.

1차 투표를 통해 각 포지션 상위 2명이 최종 투표에 나가는데 아메리칸리그 1루수 부문에서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타이 프랭스(시애틀 매리너스)가 1차 투표 1, 2위를 차지했다.

2016년 메이저리거가 된 최지만은 지금껏 한 번도 올스타에 뽑힌 적이 없다.

비록 팬 투표를 통한 올스타 선발은 무산됐으나 아직 추천 선수로 올스타 무대를 밟을 여지는 있다. 만약 최지만이 올스타로 선정된다면 박찬호(2001년), 김병현(2002년), 추신수(2018년), 류현진(2019년)에 이어 올스타에 뽑히는 5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1차 투표에서 양대 리그 최다 득표를 받은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내셔널리그 외야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최종 투표 없이 해당 포지션 올스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한편 최지만은 이날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 방문 경기에 결장했다.

토론토가 좌완 선발투수 기쿠치 유세이를 내세우면서 좌타자 최지만이 플래툰 시스템(상대 선발투수 유형에 따라 선발 출전 결정)에 따라 라인업에 빠졌다. 최지만은 경기 후반 대타 출전 기회도 얻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토론토에 1-4로 패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40승35패가 된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양키스(56승21패)와 15경기 차로 뒤져있고 공동 2위 토론토, 보스턴 레드삭스(이상 43승33패)와는 2.5경기 차다.

최근 5경기 연속 5이닝도 못 던졌던 토론토 선발투수 기쿠치는 6이닝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그는 5월17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45일 만에 승리를 챙겼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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