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00선도 붕괴..2020년 10월 이후 1년 8개월 만

김효선 기자 2022. 7. 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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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압력에 낙폭을 확대하며 장중 2300선도 내줬다.

1일 오후 1시 5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58포인트(1.40%) 하락한 2300.06을 기록 중이다.

이날 2342.92에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부터 지속된 외국인의 매도 압력과 장중 매도 전환한 기관의 팔자로 낙폭을 확대해나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14억원, 5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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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압력에 낙폭을 확대하며 장중 2300선도 내줬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 포스트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1일 오후 1시 5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58포인트(1.40%) 하락한 2300.06을 기록 중이다.

이날 2342.92에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부터 지속된 외국인의 매도 압력과 장중 매도 전환한 기관의 팔자로 낙폭을 확대해나갔다. 오후 1시 30분을 전후로 1년 8개월 만에 2300선이 붕괴됐다.

종가 기준 코스피지수가 23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2020년 10월30일(2267.15)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14억원, 5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 투자자는 홀로 276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1개 종목을 빼고 모두 하락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장중 5만590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다시 세웠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SK하이닉스(000660)도 각각 4%씩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48포인트(2.34%) 내린 727.9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 홀로 2234억원을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83억원, 55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내리고 있다. 엘앤에프(066970)는 6% 급락하고 있고, 카카오게임즈(293490)HLB(028300)도 각각 2%대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는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제히 하락했다. 지난 6월 30일(현지 시각)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82%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88%, 1.33%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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