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 취임 포부 "한국 최고 비즈니스 시장"

최수상 2022. 7. 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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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제8대 울산시장이 1일 취임했다.

취임식에 앞서 김두겸 울산시장, 구청장·군수 등 민선8기 주요 인사들은 울산대공원에 위치한 현충탑을 함께 참배하고 울산시청으로 이동하여 취임식에 참석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의 취임식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한편, 취임 후 김두겸 울산시장은 1호 결재로 '전략적 투자유치 및 기업지원 계획'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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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정치인 등 600명 참석해 취임 축하
김 시장, 정부를 설득하고, 기업체와 협력
그린벨트 해제해 기업 유치·신도시 건설 강조
1호 결재는 '전략적 투자유치 및 기업지원 계획'
첫날부터 민생 현장 방문 이어가
삼산배수펌프장과 청년 창업기업 등 2곳
김두겸 울산시장이 1일 취임식에서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김두겸 제8대 울산시장이 1일 취임했다. 1호 결재로 ‘전략적 투자유치 및 기업지원 계획’에 서명했다.

취임식에 앞서 김두겸 울산시장, 구청장·군수 등 민선8기 주요 인사들은 울산대공원에 위치한 현충탑을 함께 참배하고 울산시청으로 이동하여 취임식에 참석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의 취임식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특별초청된 시민들과 역대 시장, 지역 국회의원, 광역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박수를 보 냈다.

행사는 시장 취임선서와 취임사, 대통령 축하메시지 낭독, 각계각층 시민의 소망이 담긴 영상 상영에 이어 마지막으로 참석 시민들과 함께 성공적인 민선8기를 다짐하는 시정구호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제창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1일 취임식장으로

김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울산시장에 취임하면서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이루기 위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들로부터 위임 받은 권한을 소홀함 없이 성실히 이행하는 시장이 되겠다"라고 첫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실무행정과 현장행정을 기본으로 삼아, 새로운 방식과 도전으로 과감히 시정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부를 설득하고, 기업체와 협력하는 대한민국 최고, 비즈니스 시장이 되겠다며, 산업구조 대전환 시대에 주력산업을 혁신적으로 변모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울산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에너지와 모빌리티 산업을 새로운 혁신산업으로 키우겠다고 구상을 밝혔다.

특히 울산 면적의 25%를 차지하는 그린벨트를 해제해 기업을 유치하고 신도시를 건설해 인구와 자금유출을 막고 일자리도 많이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취임사 후 대통령 축하 메시지를 장수완 행정부시장이 대독하고 ‘시민의 말씀을 듣습니다’ 영상에서는 올해 전국소년체전 다이빙 3관왕인 구영중학교 3학년 오도윤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등장해 민선8기 새로운 울산시정에 바라는 소망을 밝혔다.

한편, 취임 후 김두겸 울산시장은 1호 결재로 ‘전략적 투자유치 및 기업지원 계획’에 서명했다. 산업수도의 영광을 반드시 회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를 이뤄낼 계획이다.

김 시장은 첫 민생현장 방문 일정으로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재난방재시설인 삼산배수펌프장에 이어 지역 디지털 복제분야 청년창업 IT기업인 ㈜팀솔루션을 방문한다.

평소 ‘현장에서 발로 뛰는 행정’을 강조해 온 김 시장은 삼산배수펌프장 방문을 통해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하는 현장에서 준비해야 할 것이 없는지 직접 살피고 시설담당 공무원을 격려할 예정이다.

㈜팀솔루션은 울산의 청년인구 유출이 심각한 가운데서도 타 지역의 우수한 인재 유치와 우수한 기술력으로 성장하고 있는 청년 창업기업이다. 김 시장은 이곳에서 일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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