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근속 직원 대거 인사로 금융사고 예방" 신한 정기인사

김정현 2022. 7. 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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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본점 및 영업점 장기근속 직원을 순환근무를 촉진했다.

신한은행은 1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하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본점 및 영업점 장기근속 직원의 순환근무를 통해 금융권의 각종 금융 사고를 예방하고, 영업점 직원에게는 본점 근무 기회를 확대해 직원들의 다양한 경력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인사를 통해 신설한 ESG본부는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의 ESG를 함께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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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1일 하반기 정기인사
"본점 및 영업점 장기근속 직원 순환근무"
금융권 잇따른 횡령에 장기근속 직원 교체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신한은행이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본점 및 영업점 장기근속 직원을 순환근무를 촉진했다. 최근 금융권 횡령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상황에서 각종 금융 사고를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본부를 신설하고 RM(릴레이션십 매니저)에 과장급까지 선발하기도 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1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하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에서는 본점 및 영업점 장기근속 직원의 순환근무를 통해 금융권의 각종 금융 사고를 예방하고, 영업점 직원에게는 본점 근무 기회를 확대해 직원들의 다양한 경력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AI)인사도 업그레이드해 데이터 활용범위를 확대했다. 근무지이동 및 직무별 적임자 추천기능을 고도화하는 등 인사의 정교함을 높였다.

행내 조직도 일부 변화를 줬다.

이번 인사를 통해 신설한 ESG본부는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의 ESG를 함께 담당한다. 지주와 은행의 전략적 연계를 강화하고 일체감 있는 ESG 실행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월 도입한 애자일 S.A.Q 조직 트라이브도 △A세대 트라이브(시니어 시장 마켓쉐어 1위 확보 전략) △리테일 신시장 트라이브(MZ세대 고객 기반 강화 및 헤이영 플랫폼 고도화) △기업DT 트라이브(기업 DT전략 수립 및 실행) △미래채널 트라이브(대면-비대면 통합 채널 전략 수입) 4개를 추가 신설했다.

이번 인사에 앞서 지난달 진행한 ‘정기인사 사전설명회’를 통해 전 직원에게 이번 인사발령의 방향성을 사전에 설명하는 등 직원 공감대 확보에도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ICT(정보통신기술) 개발 직무 시프트’를 신설해 풍부한 영업 현장 경험과 금융 전문성을 보유한 직원이 ICT 역량 개발을 통해 양손잡이 개발자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현 (think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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