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자 모란트, 5년 맥시멈 연장계약..2023년부터 적용

서호민 2022. 7. 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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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가 차기 프랜차이즈 스타 대우를 확실히 했다.

1일(한국시간)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가드 자 모란트와 5년 1억 9,300만 달러에 달하는 맥시멈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9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멤피스에 입단한 모란트는 기대에 걸맞게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멤피스는 모란트, 데스몬드 베인, 자렌 잭슨 주니어를 팀의 코어로 확정지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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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멤피스가 차기 프랜차이즈 스타 대우를 확실히 했다.

1일(한국시간)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가드 자 모란트와 5년 1억 9,300만 달러에 달하는 맥시멈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9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멤피스에 입단한 모란트는 기대에 걸맞게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데뷔 시즌인 2019-2020시즌 신인왕을 차지했던 모란트는 지난 시즌엔 데뷔 후 처음으로 평균 20점을 돌파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형 가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 모란트는 평균 27.4점(FG 49.3%) 5.7리바운드 6.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기량발전상을 수상, 역대 NBA 최초로 신인왕과 기량발전상을 모두 받은 선수가 됐다. 이와 더불어 멤피스 선수가 기량발전상을 받은 것도 구단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었다.

멤피스는 모란트, 데스몬드 베인, 자렌 잭슨 주니어를 팀의 코어로 확정지은 상황. 그런 모란트에게 멤피스가 맥시멈 계약을 안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결국 루키 계약 마지막 시즌은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일찌감치 모란트에게 맥시멈 연장계약을 안기기로 결정했다.

'로즈 룰'에 따라 모란트의 계약은 최대 5년 2억 3,100만 달러까지 올라갈 수 있다. 로즈룰은 MVP나 올 NBA 팀 선정 또는 올해의 수비수에 뽑히는 등 몇 가지 조건 가운데 하나를 달성해야한다. 이를 만족시킨 루키가 구단과 연장 계약을 맺을 때 샐러리캡의 30%까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예외 조항이다.

모란트는 아직까지 올-NBA 팀에 뽑힌 경력이 없다. 최대 금액을 받아내기 위해서는 다음 시즌 올-NBA 팀이나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로즈 룰의 충족 조건
① MVP 선정
② 연장 계약 실행 직전 시즌 올-NBA 팀 선정 or 직전 시즌의 앞선 두 시즌에 올-NBA 팀 선정
③ 연장 계약 실행 직전 시즌 올해의 수비수 선정 or 직전 시즌의 앞선 두 시즌에 올해의 수비수 선정

모란트는 아직 커리어에서 1번도 올-NBA 팀에 뽑힌 경력이 없다. 최대 금액을 받아내기 위해서는 다음 시즌 올-NBA 팀이나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되어야 하는 상황.

모란트의 연장계약은 2023-2024시즌부터 적용된다. 만약, 다음 시즌에 올-NBA 팀에 입성한다면 연장계약 마지막 시즌인 2027-2028시즌에는 5,270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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