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속절없이 무너진 코스피 ..장중 2300도 깨져 '1년 8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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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일 장중 낙폭을 확대하면서 2300선을 하회했다.
이날 오후 1시 3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5.79포인트(1.53%) 떨어진 2296.85다.
증권가에선 코스피가 이달에는 2200대까지 내려갈 수도 있다는 비관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증권사들은 경기 침체 우려 지속, 기업 이익 하향 조정 등으로 7월에도 코스피가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보여 추세 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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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일 장중 낙폭을 확대하면서 2300선을 하회했다.
이날 오후 1시 3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5.79포인트(1.53%) 떨어진 2296.85다. 지수는 전장보다 10.28포인트(0.44%) 오른 2342.92로 개장했으나 장중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가 장중 23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0년 10월 29일(2299.91) 이후 1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증권가에선 코스피가 이달에는 2200대까지 내려갈 수도 있다는 비관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의 7월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밴드)는 신한금융투자 2200∼2500, KB증권 2230∼2450, 한국투자증권 2250∼2500, 키움증권 2250∼2550, 케이프투자증권 2250∼2520, 교보증권 2350∼2650 등이다.
증권사들은 경기 침체 우려 지속, 기업 이익 하향 조정 등으로 7월에도 코스피가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보여 추세 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6월에는 예상보다 강력한 긴축 통화정책 등장으로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최고조에 달했다"며 "월말에 하락 폭을 만회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추세 전환 등 의미를 부여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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