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반등, 메이플 PC방 점유율 3위로 '껑충'

'시그너스 리마스터', '하이퍼 버닝' 이벤트로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어

자료 출처 - 게임트릭스

지난 6월 30일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이그니션'이 시작되며 메이플스토리의 인기 순위가 5계단나 오른 3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8년 '검은 마법사' 업데이트 이후 역대급 반등이다. PC방 이용시간 역시 1주일 전보다 세 배 가까이 크게 증가했다. 

순위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은 '하이퍼 버닝'으로 보인다. 250레벨까지 1+2 레벨업 성장을 지원하는 '하이퍼 버닝'은 200레벨 이후 10레벨마다 육성에 필요한 젬스톤과 해당 지역의 심볼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레벨업에 대한 걱정, 코어강화 및 심볼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었던 신규, 복귀 유저들도 부담없이 메이플스토리를 시작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시그너스 기사단 리마스터'도 한몫했다. 시그너스 직업군의 직업별 스킬 개편 및 이펙트 개선이 이뤄졌고, 기존 스토리에 공개되지 않은 설정을 추가해 기사단과 핵심 인물 간의 서사를 짜임새 있게 만들었다. 

여름 대규모 이벤트 '이그니션'은 3차례(6/30, 7/28, 8/25)에 나뉘어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넥슨 관계자는 "준비해온 '시그너스 기사단 리마스터'와 하이퍼 버닝에 모험가 분들이 좋은 반응을 보내 주신 것 같다. 이번 여름 시즌까지 좋은 분위기 이어가겠다"며 "향후 선보일 메이플스토리 후속 업데이트와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그니션 불꽃축제' 이벤트가 함께 시작되어 육성에 필요한 각종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일일, 주간, 월간 미션을 수행하며 코인을 수급하고, 이를 통해 '경험의 코어 젬스톤', '카르마 스타포스 17성 강화권', '이벤트링 레전드리 잠재능력 부여 주문서' 등과 교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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