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수현 "훈♥황지선 결혼식에 축의금 대신 선물+축가 불러줘"(가요광장)

서유나 입력 2022. 7. 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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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이 유키스 멤버들의 결혼식을 언급했다.

7월 1일 방송된 KBS cool FM '이기광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모델 송해나, 유키스 수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축의금을 주제로 이야기하다가 이기광은 "수현 씨는 (유키스) 멤버들이 예쁘게 가정을 꾸리면서 축의금을 낼 일이 많았을 것 같다"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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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수현이 유키스 멤버들의 결혼식을 언급했다.

7월 1일 방송된 KBS cool FM '이기광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모델 송해나, 유키스 수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축의금을 주제로 이야기하다가 이기광은 "수현 씨는 (유키스) 멤버들이 예쁘게 가정을 꾸리면서 축의금을 낼 일이 많았을 것 같다"고 물었다.

이에 수현은 "멤버들에게 축의금을 따로 안 주고 필요한 것들을 해줬다"면서 "최근에 훈이 결혼할 때도 '필요한 걸 선물해 주겠다'고. 사회도 보고 축가도 해주니 역으로 훈이가 필요한 것이 있냐고 하더라. 필요한 것 없으니 그걸로 맛있는 거 먹으라고 했다. 저는 욕심이 없다. 결혼을 하면 더 해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송해나는 "그럼 나중에 제 축가도 불러주시고 사회도 봐달라"고 부탁했다. 수현은 "결혼발표 하셨냐"며 깜짝 놀랐는데, 이기광은 "나중에"라며 그의 오해를 대신 풀어줬고 수현은 "언제든지. 저는 축가를 많이 부르긴 하는데 축가비를 받지 않는다. 축복하는 자리에 가서 노래 부르는 것만으로 좋다"고 답했다. 이에 이기광 역시 미래의 축가를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해나도 축의금에 대해 말했다. 송해나는 "서른살부터 많이 나가기 시작해 6년 동안 많이 냈다"면서 "처음 일이 많지 않을 땐 적당히 다들 내는 가격을 냈는데 활동이 많아지고 TV에 많이 나오다보니 사람들이 제가 많이 버는 줄 아는 것 같더라. 고민이 된다. 이것보다 더 내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점점 축의금이 올라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수현은 "본인이 항상 부유하지 않잖나. 없을 때는 없을 수도 있고. 때문에 저는 맞춰서 하는 편. (송해나도) 신경 안 써도 될 것 같다"면서 다만 "지금은 일이 많으시니까 많이 내시라"고 조언해 웃음케 했다.

한편 유키스 훈은 지난 5월 29일 그룹 걸스데이의 원년 멤버인 황지선과 결혼했다. (사진=수현 인스타그램)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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