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2300선 무너진 코스피..1년 8개월여 만에 최저점

최오현 2022. 7. 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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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230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 지수가 2200대를 기록한 것은 2020년 10월 30일 이후 1년 8개월여 만이다.

1일 오후 1시3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88포인트(1.37%) 하락한 2300.7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연중 최저점을 기록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로 이달에는 2200대까지 내려갈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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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트/ 한규빛 기자

코스피지수가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230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 지수가 2200대를 기록한 것은 2020년 10월 30일 이후 1년 8개월여 만이다.

1일 오후 1시3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88포인트(1.37%) 하락한 2300.7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28포인트(0.44%) 오른 2342.92로 출발했으나 장중 2298.13까지 하락하며 2300선을 내줬다.

코스피지수가 연중 최저점을 기록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로 이달에는 2200대까지 내려갈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의 7월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밴드)는 신한금융투자 2200∼2500, KB증권 2230∼2450, 한국투자증권 2250∼2500, 키움증권 2250∼2550, 케이프투자증권 2250∼2520, 교보증권 2350∼2650 등이다.

증권사들은 경기 침체 우려 지속, 기업 이익 하향 조정 등으로 7월에도 코스피가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보여 추세 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1일 거래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43억원, 224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2724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카카오와 LG에너지솔루션과이 4% 넘게 하락 중이다. SK하이닉스, 삼성SDI 등은 3%대 하락하고 있다. 기아만 1% 넘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06포인트(2.42%) 내린 727.3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6포인트(0.37%) 오른 748.20으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89억원, 516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2301억원 매수 우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원 내린 1297.6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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