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온 건 케인 사진인데..토트넘 팬들, "히샬리송 오피셜 내놔!"

김환 기자 2022. 7. 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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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팬들이 해리 케인의 사진에서 히샬리송의 이름을 부르짖고 있다.

사진에 올라온 선수는 케인이었지만, 토트넘 팬들의 신경은 온통 히샬리송에게 향해 있었다.

해당 게시글에 댓글을 단 토트넘 팬들은 모두 히샬리송을 찾았다.

토트넘 팬들은 "히샬리송은?", "히샬리송 영입 소식을 발표해달라", "히샬리송과 클레망 랑글레 소식을 발표해줘", "히샬리송 영입 소식을 내일까지 발표하지 않으면 우린 우승하지 못할 거야" 등 히샬리송의 이름을 부르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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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훗스퍼 SNS

[포포투=김환]


토트넘 훗스퍼 팬들이 해리 케인의 사진에서 히샬리송의 이름을 부르짖고 있다.


히샬리송의 토트넘 이적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이 히샬리송 이적을 앞두고 서류작업을 마쳤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한 현재 브라질에 있는 히샬리송이 토트넘 계약서에 서명을 했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로마노는 이미 지난달 30일 거래 성사를 의미하는 특유의 멘트 ‘Here we go’와 함께 히샬리송이 토트넘으로 향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로마노가 해당 멘트를 붙이는 경우는 보통 구단의 발표만 남겨둔 상황을 의미한다. 히샬리송은 사실상 토트넘 선수가 된 것이다. 예상 이적료는 기본 5천만 파운드(약 785억)에 옵션 천만 파운드(약 157억)가 붙는다.


새로운 선수가 온다니, 기대가 될 만도 하다. 게다가 클럽 레코드 2위에 해당하는 이적료와 함께 온다. 토트넘 팬들은 일찍이 구단에 히샬리송의 영입 소식을 발표할 것을 요구하고 있었다.


토트넘은 1일 공식 SNS 계정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인 케인이 다음 시즌에 착용할 예정인 유니폼을 입고 촬영장에서 사진 촬영을 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아마도 다음 시즌에 사용될 프로필 사진을 찍는 듯했다.


사진에 올라온 선수는 케인이었지만, 토트넘 팬들의 신경은 온통 히샬리송에게 향해 있었다. 해당 게시글에 댓글을 단 토트넘 팬들은 모두 히샬리송을 찾았다.


팬들의 반응은 일관적이었다. 토트넘 팬들은 “히샬리송은?”, “히샬리송 영입 소식을 발표해달라”, “히샬리송과 클레망 랑글레 소식을 발표해줘”, “히샬리송 영입 소식을 내일까지 발표하지 않으면 우린 우승하지 못할 거야” 등 히샬리송의 이름을 부르짖었다. 히샬리송과 함께 바르셀로나에서 임대로 합류할 예정인 랑글레의 이름도 눈에 띄었다.


웃음을 자아내는 댓글도 있었다. 한 팬은 “내가 알던 히샬리송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데?”라며 히샬리송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돌려 말했다. 이 외에도 토트넘 팬들은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를 내비치는 여러 코멘트들을 남겼다.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에 이어 토트넘이 4호, 5호 영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기대가 될 것 같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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