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피 장중 2300선 붕괴..1년8개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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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긴축과 경기침체 우려 속에 국내 증시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코스피 2300선이 장중 붕괴됐다.
코스피지수가 2200대를 기록한 것은 2020년 10월 30일 이후 1년8개월 만이다.
이날 오전 코스피는 전날보다 13.16포인트(0.56%) 상승한 2345.80에 출발했지만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며 2300선이 무너졌다.
증권가에서는 경기침체 우려에 지난달 급락했던 코스피가 이달에는 2200대까지 내려갈 수도 있다는 비관적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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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글로벌 긴축과 경기침체 우려 속에 국내 증시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코스피 2300선이 장중 붕괴됐다. 코스피지수가 2200대를 기록한 것은 2020년 10월 30일 이후 1년8개월 만이다.
1일 오후 1시41분 현재 코스피는 2297.50선까지 내려갔다. 이날 오전 코스피는 전날보다 13.16포인트(0.56%) 상승한 2345.80에 출발했지만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며 2300선이 무너졌다.
증권가에서는 경기침체 우려에 지난달 급락했던 코스피가 이달에는 2200대까지 내려갈 수도 있다는 비관적 전망이 나온다.
코스피는 지난달 미국의 물가 급등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단행, 이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2300대까지 추락했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7월 코스피 밴드 하단을 ‘2200’으로 가장 낮게 제시했다. 노 연구원은 "코스피 기업의 이익 하향조정이 7월부터 본격화될 전망이어서 이익을 중심으로 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은 신뢰성을 갖기 어렵다"며 "후행 주가순자산비율(PBR) 관점에서 0.9∼1.0배 구간 등락을 기대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6월에는 예상보다 강력한 긴축 통화정책 등장으로 위험자산 기피심리가 최고조에 달했다"며 "월말에 하락폭을 만회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추세 전환 등의 의미를 부여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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