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밀양시장 취임 "영남권 허브도시 위해 혼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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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에 성공한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이 1일 취임했다.
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취임식은 시민 및 기관·사회단체, 시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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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스1) 김명규 기자 = 3선에 성공한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이 1일 취임했다.
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취임식은 시민 및 기관·사회단체, 시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선 지난 5월31일 발생한 밀양 산불 진화에 도움을 준 기관 및 단체에 표창 수여도 있었다.
박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밀양시장으로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줘 감사하다. 지난 8년 동안 시정을 잘 이끌 수 있었던 건 1000여 공직자의 열정과 노력, 시민들의 소통과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 4년 동안 그동안 추진해 온 핵심사업을 완성하고 분야별 성과를 연계·확대하는 사업을 발굴해 밀양을 ‘영남권 허브도시’로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민선 8기 시정방침으로 '활력있는 경제도시, 지속성장 미래농업, 품격있는 문화관광, 살고싶은 안전도시, 함께하는 교육복지, 시민중심 소통도시'라는 6대 과제와 이를 구체화할 130개 실천과제를 정해 '열린 행복도시 힘찬 미래도시 밀양’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박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의 기초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3선 연임에 성공했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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