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디온테 버튼, 서머리그서 NBA 재입성 노린다

최창환 2022. 7. 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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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온테 버튼(28, 192cm)이 다시 NBA 무대에 서기 위해 서머리그로 향한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NBA 2K23 서머리그 로스터 16명을 공개했다.

버튼은 2017-2018시즌 종료 직후 서머리그에 참가, 오클라호마 시티와 투웨이 계약을 맺으며 꿈을 이뤘다.

2021-2022시즌을 G리그에서 치르며 NBA 재입성을 노렸던 버튼은 다시 서머리그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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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디온테 버튼(28, 192cm)이 다시 NBA 무대에 서기 위해 서머리그로 향한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NBA 2K23 서머리그 로스터 16명을 공개했다. 버튼은 지난 시즌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에서 뛰었던 멜빈 프레이저 주니어, 캔자스대학 출신 데이비드 맥코맥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버튼은 16명 가운데 최연장자다.

버튼은 KBL을 거쳐 NBA에 입성한 사례다. 2017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원주 DB에 지명된 버튼은 두경민과 함께 약체로 꼽혔던 DB를 2017-2018시즌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외국선수 MVP로 선정됐다. 뛰어난 운동능력과 해결사 면모를 바탕으로 54경기 평균 31분 5초 동안 23.5점 3점슛 1.5개 8.6리바운드 3.6어시스트 1.8스틸 1.1블록슛으로 활약했다.

버튼은 2017-2018시즌 종료 직후 서머리그에 참가, 오클라호마 시티와 투웨이 계약을 맺으며 꿈을 이뤘다. 2018-2019시즌에 NBA 데뷔경기를 치르는 등 32경기 평균 7.5분 동안 2.6점 0.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19-2020시즌에도 39경기를 소화했다.

KBL 무대를 호령했지만 NBA의 벽은 높았다. 버튼은 NBA에서 치른 2시즌 동안 평균 8분을 소화하는 데에 그친 벤치멤버였다. 결국 버튼은 오클라호마 시티와의 연장 계약에 실패했다. 2020-2021시즌에 외국선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은 DB가 버튼 재영입을 추진했지만, 끝내 무산됐다. 당시 DB가 버튼을 대신해 영입한 대체외국선수는 얀테 메이튼이었다.

2021-2022시즌을 G리그에서 치르며 NBA 재입성을 노렸던 버튼은 다시 서머리그를 찾았다. NBA리거라는 꿈을 이룰 당시 첫 걸음을 내딛었던 곳에서 다시 NBA에 도전한다. 미네소타는 케빈 버레슨 코치가 이끌 예정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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