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윔블던 3회전 진출..메이저 최다승 역대 4위 등극

이서은 기자 2022. 7. 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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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메이저대회 역대 최다승 4위에 올랐다.

나달은 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론테니스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남자단식 2회전(64강)에서 106위 리카르다스 베란키스(리투아니아)를 3-1(6-4 6-4 4-6 6-3)로 꺾었다.

이로써 나달은 역대 메이저대회 통산 307승을 달성하며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306승·체코)를 제치고 최다승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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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메이저대회 역대 최다승 4위에 올랐다.

나달은 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론테니스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남자단식 2회전(64강)에서 106위 리카르다스 베란키스(리투아니아)를 3-1(6-4 6-4 4-6 6-3)로 꺾었다.

이로써 나달은 역대 메이저대회 통산 307승을 달성하며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306승·체코)를 제치고 최다승 4위에 올랐다.

1위는 369승의 로저 페더러(스위스),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365승으로 2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330승으로 3위다.

나달은 이 대회에서 자신이 보유한 남자 단식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22회) 기록을 23회로 경신하는 데 도전한다. 올 시즌에는 호주오픈, 프랑스오픈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나달은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겸손하게 도전해야 한다. 매일 매일이 도전이고, 모든 상대는 어렵다. 나는 더욱 개선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여자 단식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는 138위 레슬리 파티나마 케호프(네덜란드)와 단식 2회전에서 2-1(6-4 4-6 6-3)로 이겼다.

이로써 2000년대 여자프로테니스(WTA) 최다 연승 기록을 37연승으로 늘렸다.

시비옹테크는 경기 후 "경기 중에는 나의 이전 경기들과 연승에 대해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난 여전히 가장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는 의연한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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