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영입 '2인방' 이적 합의는 마쳤지만..계속 늦어지는 오피셜

백현기 기자 2022. 7. 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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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프랑크 케시에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의 이적 확정이 미뤄지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30일(한국시간) "프랑크 케시에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의 바르셀로나 이적 서류 작업이 모두 끝났다. 계약은 준비됐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선수들과 에이전트들에게 합의 소식을 몇 주 전에 알렸지만, 그 이후로는 진전이 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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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바르셀로나의 프랑크 케시에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의 이적 확정이 미뤄지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30일(한국시간) “프랑크 케시에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의 바르셀로나 이적 서류 작업이 모두 끝났다. 계약은 준비됐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선수들과 에이전트들에게 합의 소식을 몇 주 전에 알렸지만, 그 이후로는 진전이 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가 야심차게 영입한 2인방이다. 케시에는 1996년생의 코트디부아르 출신 미드필더로 중앙 미드필더나 수비형 미드필더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아탈란타 유스를 거친 케시에는 2017년 AC 밀란으로 임대돼 경험을 쌓았고, 2019년 밀란으로 완전 이적을 했다.


꾸준하게 밀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케시에는 왕성한 활동량과 기동력 그리고 공격 가담 능력으로 지난 시즌 밀란의 11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31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으며 준수한 스탯 생산력도 보였다. 밀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30일 계약이 만료됐고 바르셀로나행을 확정했다.


크리스텐센도 일찌감치 바르셀로나와 개인 합의를 마친 상태다. 크리스텐센도 케시에와 마찬 가지로 이번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 시즌 막판 바르셀로나와 꾸준하게 개인 협상을 진행했고, 첼시를 떠났다. 하지만 케시에와는 달리 지난 시즌 집중력 부재로 좋지 않은 경기력을 펼치며 첼시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기고 런던 생활을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는 이 둘과 개인 합의를 이미 마쳤지만 공식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 바로 팀의 재정난 때문이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다. 따라서 기존 선수단을 정리하고 있으며 특히 팀의 최고 주급 대우를 받고 있는 프렝키 더 용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판매하려 하고 있다. 만약 더 용이 판매된다면 바르셀로나는 7000만 파운드(약 1102억 원)를 확보하게 되며, 케시에와 크리스텐센의 이적이 공식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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