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마중 나온' 이준석..'한껏 들뜬 표정(?)' [TF포착]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운데)가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첫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마중 나와 웃음을 짓고 있다. /서울공항=이새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으로 귀국해 마중 나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왼쪽)와 악수를 하고 있다.

[더팩트ㅣ서울공항=이새롬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첫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마중하며 웃음을 짓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해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마중하기 위해 정렬하고 있다.

윤 대통령 출국 당시 배웅에 나서지 않았던 이 대표가 이날 귀국길에 마중을 나오기로 한 것을 두고 당 내에서는 이른바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과의 거리 좁히기’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 대표(오른쪽)가 성일종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와 웃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달 27일 윤 대통령 출국 배웅 현장에는 "대통령께서 허례허식을 멀리한다"며 나서지 않았고, 권성동 원내대표 등만 배웅길에 나섰다. 이를 두고 이 대표 측근 사이에서도 "아쉬운 모습"이란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이날 이 대표는 시종일관 웃음 띤 표정으로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

윤 대통령을 기다리며 사뭇 진지한 표정의 이 대표.

서울공항에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비롯한 비서실장, 안보실장, 정무수석,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등 국무위원과 당 지도부가 마중을 나와 윤 대통령 부부의 귀국을 반겼다.

귀국한 윤 대통령을 환한 웃음으로 맞이하는 이 대표.

김건희 여사와도 웃으며 인사하는 이 대표.

이상민 행안부 장관'(왼쪽)과 대통령을 수행하며 순방을 마친 박진 외교부 장관이 악수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이 대표.

'박진 장관님 수고하셨습니다!'

대통령 가시는 길까지 꼼꼼하게 인사하고~

한편,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 동안 나토 일정 외에도 4년 9개월 만에 열린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을 비롯해 호주·네덜란드·프랑스·폴란드·EU·튀르키예·덴마크·체코·캐나다·영국 등 10개국과 양자회담을 갖고 안보·원전·방산·첨단산업·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무사히 대통령 수행을 마친 이 대표...국회에서와 달리 '한껏 들뜬 표정'

또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면담했으며, 스페인 기업인들과 오찬, 스페인 교포들과 만찬 간담회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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