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실종 조유나 가족 자동차 'P의 비밀', 자동차 명장의 판단은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2년 7월 1일 (금요일)
□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출연 : 박병일 자동차 명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1부, 이슈인터뷰로 시작합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거센 장맛비가 다음 주 남부지방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렇게 고온 다습한 여름철엔 차량 관리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데요. 그대로 방치했다가는 부식은 물론 고장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장마철 차량 관리법'을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박병일 자동차 명장과 연결 돼 있습니다. 명장님 안녕하세요?
◆ 박병일 자동차 명장(이하 박병일): 안녕하세요.
◇ 이현웅: 오늘 함께 나눠볼 이야기는 장마철 차량 관리법인데 일단 이 이야기하기 전에요. 최근에 차량이 주목받는 기사가 있었어요. 조윤아 양 일가족 사건인데 명장님도 보셨죠. 아마 관련 소식들 들으셨을 것 같은데요. 차량 인양을 했는데 기어봉이 파킹 P에 놓여 있었다고 하고요. 운전석 문이 다 잠겨 있지 않은 점이 의문으로 남았다고 합니다. 마지막 순간에 운행 중이었다고 하면 드라이브 뒤에 있어야 될 것 같은데 왜 피해 있었을지 좀 궁금하거든요. 명장님은 어떻게 보셨나요.
◆ 박병일: 제가 화면으로 도로의 경사도라든가 이렇게 봤을 때 자동으로 굴러갈 수가 없는 조건이었죠. 만약에 굴러간다고 그러면 자동차가 시동이 걸렸는 상태 D에 있거나 아니면 N에 있어야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거기에 있다가 그리고 세 사람이 탔는데 누가 또 뒤에서 밀겠어요. 당연히 운전자가 앞으로 갔다고 보고 왜 방향을 또 그런 쪽으로 틀어 있었으니까 피해가 간 위치는 뭐냐 하면 물속에 들어가면 물을 먹게 되고 약간 마음이 독한 마음이 있어 하더라도 공포심이 있고 고통이 있기 때문에 발과 손이 움직일 수밖에 없어요.
◇ 이현웅: 본능적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다.
◆ 박병일: 왜냐하면 P에서는 자동차가 굴러가지 못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굴러갔겠어요. 그러면 차를 들어서 물속에 집어넣은 게 아니라고 하면 그건 당연하게 차가 N이나 D에 있을 때 굴러간 거고 그 안에 물에 빠진 거고 그러면 운전자가 고통스럽기 때문에 공포스럽기 때문에 손발도 움직이고 손도 움직이고 그러면서 P로 갔다고 생각합니다.
◇ 이현웅: 드라이브에 있을 경우에는 차량 문이 아우디 차량은 열리지 않는 거죠.
◆ 박병일: 그렇죠.
◇ 이현웅: P로 놓고 문을 한번 열려고 시도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이신 거고요 그렇군요. 아니면 물이 빠진 썰물 시간을 이용해서 갯벌에 미리 주차를 했다가 그렇기 때문에 P에 있었다. 이런 얘기도 나오더라고요.
◆ 박병일: 그거는 논리적으로 안 맞는데요. 아니 세 사람이 만약에 그걸 기다리고 있었다면 얼마나 공포스럽겠어요. 순간적으로는 그런 일이 발생될 수 있지만 그걸 계속 물이 들어오는 걸 쳐다보면서 기다리고 있다. 만화책에서 나올 얘기지 실제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거죠.
◇ 이현웅: 혹시나 차량이 물에 빠지면서 무언가 오작동을 일으켜서 기어가 변경되고 이런 가능성도 있습니까.
◆ 박병일: 제가 보기에는 자동차의 정확한 걸 조사해 봐야겠지만 3명이 탔고 cctv에 걸리는 화면이라든가 이렇게 봤을 때는 그럴 확률은 없습니다.
◇ 이현웅: 그럴 고장으로 인한 확률은 없다. 이렇게 보고 계시고요. 이게 차량이 거의 한 달 가까이 지금 물속에 있었거든요. 그랬을 때 블랙박스라든가 아니면 다른 고장이나 원인을 밝혀내는 게 가능할까요.
◆ 박병일: 가능합니다. 예전에 세월호 사건이 있었잖아요. 그때 그 안에 인양을 했을 때 블랙박스에 칩을 복원해서 그때 화면을 영상을 다 확인해서 아 물이 이렇게 누르고 이런 상황이 있었구나 차가 자동차 터널이라든가 짐이라든가 이쪽으로 한쪽으로 몰리면서 문이 열리면서 물이 유입됐구나 이런 게 다 보였잖아요. 다 복원이 가능했죠. 예전에는 그런 게 어려웠는데 지금은 워낙 그런 기술들이 발달해서 예전에 세월호 것도 바닷속에 오래 더 오래 있었는데도 다 복원했기 때문에 한 달 정도 건은 충분하게 복원할 거라고 봅니다.
◇ 이현웅: 관련해서 조사 결과가 나오는 거를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고 워낙 주목을 많이 받은 사건이기 때문에 앞서서 잠깐 질문을 드렸고요. 오늘 본격적인 주제로 이어가겠습니다. 우리 명장님 혹시 어제 운전하셨나요.
◆ 박병일: 당연히 운전했죠.
◇ 이현웅: 어제 운전 어떻게 좀 힘들지 않으셨어요.
◆ 박병일: 비가 많이 와서 힘들었습니다. 비가 많이 왔을 때 제일 중요한 게 누구나 다 아는 건 타이어 깊이가 이렇게 어느 정도 되냐하면 트레이드 깊이가 3mm 이상이 돼야 해요. 지나가는 차보면 물을 해치고 나가는 게 보이잖아요. 물살을 갈리면서 그러면 물이 빠져나오는 구멍이 필요한데 바퀴에 트레이드 구멍이 있잖아요. 그래서 사계절용 파이를 쓰는데 만약에 그게 제대로 물을 빼지 못하면 물 위에 떠 있는 차가 돼요. 수막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차가 그냥 미끄러져서 잘못하면 풀어도 사고가 날 수 있는 거죠. 물을 쉽게 배출하려면 타이어 트레이드 깊이가 3mm 이상이 돼야 되고 또 공기압도 약간의 고속도로 달릴 때 이렇게 되려면 한 10% 정도 더 넣어주시면 더 좋죠.
◇ 이현웅: 어떤 게 3mm가 돼야 된다고 하신 거죠.
◆ 박병일: 타이어의 트레이드. 우리가 한마디로 운동화에 보면 닳고 안 닳고의 깊이가 있죠. 그 깊이 타이어의 그 깊이 홈 깊이가 3mm 이상이 돼야지 물 배출을 쉽게 할 수 있다는 겁니다. 만약에 물 배출이 제대로 안 되면 수막현상 물위에 떠 있는 현상이 생겨서 브레이크 밟을 때라든가 제동도 떨어지지만 물 위에 떠 있기 때문에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요.
◇ 이현웅: 보통 타이어 교체 주기를 판단할 때 그 깊이를 따지곤 하는데 그게 비 오는 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말씀이신 거고
◆ 박병일: 법규적으로 따르면 1.6mm이지만 우리가 쉽게 물을 배출하면 3mm 이상이 돼야지 물을 쉽게 배출할 수 있다.
◇ 이현웅: 이제 비도 많이 내릴 것 같고 또 이어서 겨울에 눈도 올 수 있으니까 미리 한 번쯤 지금 타이어 상태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고
◆ 박병일: 원래 타야 교체 시기가 장마철 오기 전 아니면 겨울 오기 전 이때 가는 게 제일 좋다 이렇게 말을 하죠. 왜냐하면 장마철 같은 경우 물을 많이 배출할 시간이 많이 필요한 거고 그런 것들이 되려면 트레이드 깊이가 있어야 하는데 트레이드 깊이가 안 되면 여름철 사고가 접촉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니까 여름철 가까워서 장마철 가까이 오면 타이어를 교체해라 아니면 또 눈이 오기 전에 교체해라 이렇게 말을 하는 거죠.
◇ 이현웅: 타이어 공기압은 어때야 되나요.
◆ 박병일: 공기압 같은 것도 약간 10% 정도 더 업하시는 게 연비도 좋아질 뿐더러
◇ 이현웅: 빵빵하게 해야 한다는 말씀이시죠.
◆ 박병일: 네, 물 배출하기도 쉽습니다.
◇ 이현웅: 10% 정도는 더 빵빵하게 해야된다는 말씀이시고 장마철 대비해서 유리에 발수 코팅하는 경우도 있던데 도움이 많이 됩니까.
◆ 박병일: 발수 코팅 같은 경우 하게 되면 아무래도 빗물 같은 게 흘러내리니까 효과는 좀 있죠. 아무래도 와이퍼를 많이 작동 안 해도 되니까 그래서 비가 많이 왔을 때는 발수코팅제에 있는 워셔액을 사용하는 것도 좋아요. 대신 브러시 고무는 약 한 2만 km 정도 한 1년에 한 2만 km 정도 되면 그것도 교환해야 되고요. 만약에 이게 와이퍼 작동 되도 실금처럼 남으면 교환하는 게 좋겠죠. 그다음에 고무가 장력이 있어야 돼요. 장력이 밀착 상태가 좋은 거 나쁜 거 있는데 밀착 상태가 좋은 와이퍼 고무로 갈아주는 게 좋겠죠. 그다음에 진짜 제일 중요한 게 뭐냐 하면 브레이크죠. 제동거리 확보를 충분히 하게 되는데 달리다가 물을 만나게 되면 당연히 지나가게 되고 결국은 라이닝과 디스크의 물이 젖게 되면, 제동거리가 길어지잖아요. 평상시에 이 정도 밟으면 이 정도 속도에서 차가 설 거야라고 했는데 차가 안서는 경우가 있죠. 그래서 접촉 사고가 가장 많을 때가 뭐냐 하면 여름철이에요. 장마철에 비 올 때 왜냐하면 겨울에는 이미 조심을 해요. 눈이 왔기 때문에 미끄럽겠구나 라고 조심을 하는데 여름에는 물 별거 아니야 비 그냥 지나가도 괜찮아 라고 하다가 물에 젖어 있는 생각 못하고 가서 안전거리 확보 제대로 못해서 접촉 사고가 가장 많으니까 비가 많이 오고 물길이 많이 있을 때는 하여간 안전거리 확보를 평상시에 두 배 정도는 하는 게 좋습니다.
◇ 이현웅: 운행 중일 때 말고 비 오는 날 운행을 다 마쳤고 이후에 주차를 해놓거나 관리를 할 때 이거 따로 차량 관리를 해야 되는 방법이 있습니까.
◆ 박병일: 맞아요. 자동차가 요즘 자동차는 전자부품들이 워낙 많잖아요. 배선커넥터 같은 것도 워낙 많잖아요. 습도가 많은 특히 지하주차장 같은 때 습도가 많게 되면 배선에 부식 상태가 많이 일어날 수 있어요. 그래서 장기적으로 만약에 지하수 장에 세워놓으면 햇빛에 잔뜩 한 번씩 말려주는 것이 좋아요. 열흘에 한 번 정도 말려도 되고 만약에 그러기가 여의치 않다면 엔진 룸에 있는 먼지 같은 거 깔끔하게 청소한 다음에 헤어 드라이 같은 걸로 배선 커넥터라든가 컴퓨터 주변, 센서 주변을 깔끔하게 말려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고요. 그다음에 실내 안에 보면 아무래도 눅눅해지고 습도가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트러블이 많이 있을 수 있거든요. 시트 밑에 그리고 앞쪽 크로스 판넬 밑에다가 굵은 소금 같은 주머니를 달아놓게 되면 습도를 머금을 수 있어서 거기는 전자적인 부품이라든가 발생될 수 있는 커넥터 부식 상태를 방지할 수 있습니까 습도를 머금을 수 있는 굵은 소금이나 숯 같은 것을 달아놓는 것도 좋습니다.
◇ 이현웅: 예전에 뭐 물 먹는 땡땡 이런 거 놔도 될까요.
◆ 박병일: 물 먹는 땡땡 같은 것은 좋죠. 사실은 좋은데 중요한 건 물이 형성이 됐을 때 빨리빨리 빼줘야 하는데 안 빼 주면 브레이크 밟을 때 어떻게 돼요. 만약에 엎질러지면 결국 더 망가뜨리게 되는 거죠. 우리가 옛날에 장롱에 넣어봤잖아요. 얼마 있다가 꺼내면 장마 지나고 꺼내면 그냥 물이 이만큼 쌓여 있잖아요. 그대로 장롱에 있지만 자동차는 움직이잖아요. 그러면 안 돼요.
◇ 이현웅: 요즘에는 전기차도 많이 보이던데 비 오는 날 전기차량의 안전 문제 이런 거 요즘에 문제 없습니까.
◆ 박병일: 메이커에서 (얘기) 안 해주는 불편한 진실인데 가솔린이나 디젤, LPG 같은 경우에 물길을 막 지나가도 잘못 돼봐야 시동 꺼지는 것으로 끝나는 거잖아요. 그런데 전기차는 만약에 방수장치 잘 돼 있죠. 안전장치 돼 있지만 만약에 작동 안 될 때는 480볼트에서 800볼트를 내가 고압을 맞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큰일 나는 거죠. 가솔린이나 디젤, LPG처럼 물길은 막 지나다니다가 이러면 안 되고 천천히 물길이 바닥에 닿지 않도록 해줘야 합니다. 일반차 같은 경우는 차 바닥의 높이가 30cm 정도 되지만 전기차 같은 경우는 바닥의 높이가 17cm에서 19cm밖에 안 돼요. 물이 어느 정도만 지나가게 되면 물이 배터리하고 연결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1톤 차 같은 경우는 배터리 메인 배선이 밑으로 내려와 있는 것들도 있어요. 방수 처리는 돼 있지만 그걸 완벽하게 믿을 수 없기 때문에 물 지나갈 때는 천천히 지나가야 되는데 우리 가솔린, 디젤, LPG 같은 경우는 물을 이 도로에 물이 잠겼을 때 지나가도 돼 안 돼 할 때 바퀴의 반 이상만 안 넘어가면 돼 그러면 엔진에 이상 없어 이렇게 얘기하잖아요. 그런데 전기차는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반에서 반 정도가 안전한 거예요. 높이가 낮으니까 그런데 만약에 똑같이 가솔린이나 디젤처럼 똑같이 생겨서 반 정도 되는데 지나가도 되겠다고 하면 거의 배터리하고 물하고 만난다. 이렇게 보셔야 돼요. 위험할 수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 이현웅: 전기차의 화재 사건을 많이 봤는데 혹시 전기차가 감전 사례도 있습니까.
◆ 박병일: 충전하다가 감전할 수도 있겠는데 사실은 많지는 않아요. 비 오는 날 될 수 있으면 충전하지 말아야 되고요. 또 커넥터라든가 주변에 그런 것들을 분명히 보호장갑 끼고 해야 되는 게 맞고 충전할 때는 절대 급속 충전하면 안 돼요. 어쩔 수 없이 고속도로 장거리 운행을 급속 충전하지만 80% 이상 하면 안 되니까 될 수 있는 한 80% 이상 하면 안 되니까 급속충전을 피하라 만약에 급속충전을 하게 되면 배터리 수명이 그만큼 짧아진다는 겁니다. 일반 보통 충전 7~8시간 하는 게 가장 좋아요. 그래야 배터리 수명도 길어지고 열폭주 그러니까 배터리가 화재 나거나 폭발의 위험이 없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 이현웅: 이번에 차량 비 피해 사진들 보니까 중고차 매매 단지 침수된 사진들도 많이 나왔더라고요. 이런 차량들 다 정비해서 판매가 되나요.
◆ 박병일: 거의 다 하죠. 우리가 중고차 살 때 이걸 잘 봐야 돼요. 예전에 울산에서 한 번 비 와서 몇 년 전에 차가 한 1천정도 물 잠겼잖아요. 그 차를 다 중고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사갔어요. 공업사하는 사람들이 왜냐하면 두 대로 한 대 만들고 세대로 한 대 만들 수 있으니까 그러면 고철로 사가서 차를 건질 수가 있잖아요. 그래서 차 살 때는 항상 최초 등록지가 어디냐 이거 꼭 보시는 게 중요해요. 만약에 차가 울산에 판매하는 아니라 거기서 온 차들이 각 지방으로 흩어지잖아요. 그렇게 되면 최초 등록지가 울산에서 갑자기 울산차가 서울에 왔어 갑자기 울산차가 인천에 왔어 이렇게 되면 왜 여기 왔겠어요. 뭔가 문제 있으니까 오는 거죠. 확률이 있잖아요. 얼마 전에 또 몇 년 전에 또 청주에서 잠긴 차가 있었죠. 그러다가 갑자기 서울, 인천, 강원도에서 만약에 판매된다면 이 차는 침수될 확률이 높은 차구나 그렇기 때문에 이걸 족보를 다 깔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뭘 해야 하냐 하면 중고차 살 때 항상 최초 등록지 얼마 전에 이거 판매하기 전에 지금 인천에 와 있지만 이거가 있던 자리가 어디야 라고 보면 청주에 있었어 울산에 있어 이번에 중고차 매매 수원에 있었어라고 하면 약간의 의심의 꼬리를 갖고 있어야죠.
◇ 이현웅: 중고차량을 사러 갔을 때 눈으로 볼 수 있는 문제들은 이미 다 처리를 해놓나요.
◆ 박병일: 당연하죠. 예전에는 안전벨트 빼본다 이런 얘기 했는데 그건 다 처리하는 거고 그건 옛날 얘기고 지금 같은 경우는 거의 다 트렁크를 열어도 다 처리해요. 그런데 배선 커넥터 쪽에 있겠고 또 엔진 룸에 여러분 작은 구멍들이 보일 겁니다. 아무래도 물속에 들어가게 되면 황토 흙색깔이 있기 때문에 만약에 칠 색깔이 황토 색깔이 있다고 의심할 필요가 있고 그다음에 다른 데는 세차 다 해도 볼트 구멍이 뚫린 데는 청소하기 어렵잖아요. 그런 데 한번 볼 필요가 있겠고 그다음에 문짝을 열게 되면 플라스틱으로 된 스텝 커버가 하나 있어요. 그걸 딱 열게 되면 배선 커넥터에 젖을 수가 있는 것도 있고 또 실내에 들어갔을 때 향수가 아주 짙은 향수가 있다. 이거는 침수차일 확률이 높아요. 차에 탔을 때 약간의 물오징어 냄새 나는 차 있죠. 이건 침수차일 확률이 높아요.
◇ 이현웅: 지금 요즘 기름 값 비싸져가지고 고민 많으시거든요. 이럴 때 좀 저렴하게 운행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까.
◆ 박병일: 일단은 카본 청소하는 것 그다음에 배터리 아니면 공기압 10% 정도 올리는 것 그다음에 점화장치 문제 되는 거 수리하는 것 그렇게 보시고요. 또 연비가 좋은지 안 보려면 뒤에 머플러의 검은 거라든가 디젤차도 검으면 안 돼요. 깔끔해야 하고 또 가솔린도 마찬가지 뒤에 머플러가 검다는 얘기는 연비가 안 좋다 이렇게 볼 수 있죠.
◇ 이현웅: 주유비 아끼는 주유법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 박병일: 주유할 때는 기름을 고속으로 대부분 넣잖아요. 셀프 할 때 1단으로 천천히 넣는 게 한 2, 3천 원은 이익 볼 수 있습니다.
◇ 이현웅: 너무 고속으로 넣지 말고 시간을 좀 두고 천천히 넣어라
◆ 박병일: 특히 휘발유는 그래요. 휘발유는 왜냐하면 그거는 온도에 따라서 온도에 따라 두피가 늘어나잖아요. 그게 천천히 넣고 아침이나 저녁에 넣는 거예요. 여름에는 날씨가 더울 때 넣게 되면 부피가 늘어나기 때문에 연료가 덜 들어갈 수가 있어요.
◇ 이현웅: 알겠습니다. 꿀팁까지 들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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