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전기·가스요금 인상..4인 가구 얼마나 오르나

[경제 365]

오늘(1일)부터 공공요금인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동시에 인상됩니다.

전기요금은 4인 가구 기준으로 평균 월 1천535원, 가스요금은 가구당 월 2천220원가량 각각 부담이 늘어납니다.

또 오는 10월에도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다시 한번 함께 오를 예정입니다.

연이은 공공요금 인상으로 물가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어 6%대의 물가 상승률이 불가피할 걸로 보입니다.

---

대구 수성구와 대전 동구·중구·서구·유성구, 경남 창원 의창구 등 6곳에 대한 투기과열지구 지정이 해제됩니다.

또 수성구를 제외한 대구 전역과 경북 경산시, 전남 여수시 등 11개 시군구에 대한 조정대상지역도 함께 풀립니다.

경기도 안산시와 화성시의 일부 도서지역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지만 이들 시내 다른 지역 규제는 유지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5일부터 이들 지역에 대한 규제 조치를 조정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로써 지방은 세종시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투기과열지구에서 모두 풀리게 됐습니다.

---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반도체 위탁생산에서 3나노미터 공정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3나노 공정은 반도체 회로 선폭이 10억 분의 3미터인 것으로 현재 반도체 제조 공정 가운데 가장 앞선 기술입니다.

반도체 위탁생산 업계 1위인 타이완 TSMC는 한 단계 아래인 4나노 공정을 운영하고 있어 삼성전자가 이 분야에서 한 발 앞서 가게 됐습니다.

삼성전자는 2025년에는 2나노 공정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

LG전자와 SM엔터테인먼트가 홈 피트니스 시장 공략을 위한 합작법인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홈 피트니스 관련 콘텐츠와 기기 생산은 물론, 구독 서비스 기반의 앱으로 양방향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남승모 기자smnam@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