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발생시킨 이적료만 '4,520억 원'.. 시장 매력도는 네이마르마저 '초월하는' 공격수

조남기 기자 2022. 7. 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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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사에서 가장 비싼 선수라고 하면 단연 네이마르가 떠오른다.

네이마르는 2017-2018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며 2억 2,200만 유로(약 3,007억 원)의 이적료를 창출했다.

네이마르가 산투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때 발생시킨 8,800만 유로(약 1,192억 원)와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갈 때 발생시킨 2억 2,200만 유로를 더해도 로멜로 루카쿠의 총량을 넘어서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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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축구사에서 가장 비싼 선수라고 하면 단연 네이마르가 떠오른다. 네이마르는 2017-2018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며 2억 2,200만 유로(약 3,007억 원)의 이적료를 창출했다.

그런데 개인 커리어에서 발생시킨 '이적료 총량'을 계산하면 네이마르를 초월하는 선수가 보인다. 최근 첼시에서 인터 밀란으로 임대 이적을 확정한 로멜로 루카쿠다.

벨기에인 로멜로 루카쿠는 자국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안데를레흐트에서 잉글랜드의 첼시로 넘어가며 첫 번째 이적료 1,500만 유로(약 203억 원)를 생성했다.

이후는 '이적료 생성'의 화신이었던 로멜로 루카쿠다. 로멜로 루카쿠는 첼시에서 같은 잉글랜드의 에버턴으로 임대될 때 350만 유로(약 47억 원)를, 첼시에서 에버턴으로 완전히 팔릴 때 3,536만 유로(약 479억 원)를 만들었다.
 

그 다음부터가 엄청나다. 2017년 여름, 로멜로 루카쿠는 에버턴에서 잉글랜드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났다. 당시 이적료는 8,470만 유로(약 1,147억 원)였다. 2019년 여름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이탈리아 인터 밀란으로 넘어갔는데, 그때 이적료는 7,400만 유로(약 1,002억 원)였다. 옮길 때마다 1,000억 원은 거뜬했던 로멜로 루카쿠다.

방점은 인터 밀란에서 첼시로 이적할 때였다. 로멜로 루카쿠는 1억 1,300만 유로(약 1,531억 원)라는 막대한 금액을 인터 밀란에 안긴 채 첼시로 둥지를 옮겼다. 이어 한 시즌 만에 '첼시 부적응자'로 분류되어 인터 밀란으로 임대 이적하게 됐는데, 그 과정에서도 800만 유로(약 108억 원)의 임대료가 기록됐다.

앞서 언급한 수치들을 모두 더하면 3억 3,356만 유로(약 4,519억 원)다. 네이마르가 산투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때 발생시킨 8,800만 유로(약 1,192억 원)와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갈 때 발생시킨 2억 2,200만 유로를 더해도 로멜로 루카쿠의 총량을 넘어서진 못한다.
 

 

이러고 보면 로멜로 루카쿠의 시장 매력도는 정말이지 대단한 듯하다. 커리어에서 대형 이적의 주인공이 된 것만 수차례였다. 1993년 5월 13일생으로 현재 29세인 로멜로 루카쿠는 오는 시즌 인터 밀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또다시 대형 이적을 일으킬지도 모른다. 지금껏 보인 행보를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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