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교육감 "소통 통해 행복한 제주교육 만들 것"

고동명 기자 2022. 7. 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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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제17대 제주도교육감은 1일 취임 일성으로 소통을 강조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날 취임사에서 "소통을 통해 행복한 제주교육을 만들겠다"라며 "교육정책은 정보공개와 의겸수렴, 대화를 통해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사결정에서 최종단계까지 모든 칸막이를 걷어내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제안한 '미래교육 도민소통위원회'를 꾸리고 열린교육감실을 운영해 각계각층과 정례적으로 대화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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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 도민소통위' 구성..열린교육감실 운영
김광수 제주교육감이 1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2.7.1/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김광수 제17대 제주도교육감은 1일 취임 일성으로 소통을 강조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날 취임사에서 "소통을 통해 행복한 제주교육을 만들겠다"라며 "교육정책은 정보공개와 의겸수렴, 대화를 통해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사결정에서 최종단계까지 모든 칸막이를 걷어내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제안한 '미래교육 도민소통위원회'를 꾸리고 열린교육감실을 운영해 각계각층과 정례적으로 대화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교육감은 또 "학력신장 및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정밀한 학력진단 후 개별 맞춤형 교육을 하겠다"고 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과 도교육청 간부 등이 1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교육지표 제막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2022.7.1/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그는 이어 "초등학교 3학년에게 태블릿PC, 중학교 신입생에게는 노트북을 무상 지급하는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교육을 강화하고 아이들이 예술·체육 기량을 살리는 교육이 되도록 예술·체육학교의 신설 또는 전환도 시급하게 해결하겠다"고 했다.

이와함께 첨단과학기술단지와 대규모 개발부지인 오등동에 초등학교 신설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평준화고 입학정원의 확대, 특성화고 및 읍면지역 고교의 창업교육 및 미래산업 맞춤형 교육 강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도 취임사에서 밝혔다.

그는 "교육지표로 '올바른 인성,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으로 설정한 것은 앞으로 제주교육의 방향을 오로지 우리 아이들의 교육만을 바라보고 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진솔한 마음으로 행동하고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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