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인베스코 "中기술주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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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자산운용사 인베스코가 미국과 유럽증시는 향후 더 하락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저가매수는 시기상조라며 대신 중국 기술주 매입을 추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 보도했다.
그는 "중국 기술주의 밸류에이션이 미국 기술주의 절반에 불과하다"며 "현재 세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주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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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적인 자산운용사 인베스코가 미국과 유럽증시는 향후 더 하락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저가매수는 시기상조라며 대신 중국 기술주 매입을 추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 보도했다.
인베스코는 약 1조450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펀드로, 세계 5위권 자산운용사다.
이 회사의 자산 배분 글로벌 책임자인 폴 잭슨은 “중국 당국의 기술주 억압으로 중국의 기술주가 많이 떨어져 있는데 비해 코로나 봉쇄는 완화되고 있어 중국 기술주 매입의 적기”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기술주의 밸류에이션이 미국 기술주의 절반에 불과하다”며 “현재 세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주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기술주를 사려면 중국 기술주를 사는 것이 가장 좋다”고 강력 추천했다.
중국 당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중국 기술기업에 대한 단속을 중단하자 지난 6월 항셍기술지수는 12% 급등했다.
최근 상승세에도 기술주는 역사적 평균에 비해 여전히 저렴하다. 현재 항셍기술지수의 주가순익비율(PER)은 27배다. 이는 역사적 평균인 32보다 아직 낮다.
그는 미국과 유럽증시는 아직 바닥이 멀었다고 봤다. 그는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주식 비중을 낮추고 국채 비중을 늘렸다고 밝혔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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